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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동네한바퀴 영덕 물회 고래불 머구리횟집 김병식 부흥해변 서핑 폐그물 공예

by 와이페이모어 2025.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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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영덕 물회 고래불 머구리횟집 김병식 부흥해변 서핑 폐그물 공예

 

이번 주 동네한바퀴 제321화 바닷길이 부른다 편에서는 경상북도 영덕군을 찾아갑니다.

가슴 확, 트이게 만드는 긴 해안선. 해안선을 따라 바람과 파도와 시간이 만들어낸 암석의 절경!
또 머구리 들이 하는 진짜 횟집을 찾아가죠.

오늘은 동네한바퀴 영덕 물회 고래불 머구리횟집 김병식 부흥해변 서핑 폐그물 공예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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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물회 고래불 머구리횟집 김병식 부흥해변 서핑 폐그물 공예 동네한바퀴 이만기

 

절경을 감상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코스 「블루로드」.

영덕 블루로드를 따라 여행하며,

지난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영덕 지질 명소의 지질학적 의미

 

그리고 그 지질에 기대 살아온 사람들의 오래된 이야기를 <동네 한 바퀴> 321번째 여정을 통해 만나봅니다.

 

 

 

동네한바퀴 영덕 물회 맛집 고래불 머구리횟집 김병식 박수준

 

잠수하여 해산물을 잡아 오는 남성을 뜻하는 말인 머구리. 몇 시간씩 바닷속에 있어야 하는 고된 작업인 까닭에 전국에서도 몇 안 남았다는 머구리를 영덕에서 만났다.

 

주인공은 바로 김병식 씨.

 

 

객지를 돌며 여러 사업도 해보았지만, 결국 어릴 적 뛰어놀던 바다가 그리워 고향으로 돌아왔다는 병식 씨다.

 

그는 고향에 돌아오자마자 어릴 적 바다를 함께 누비던 동네 동생 박수준 씨와 의기투합해 머구리 횟집을 시작했다.

 

병식 씨가 해산물을 잡으러 바다에 들어가면 수준 씨는 생명줄인 산소 호스를 담당한다.

 

 

8년째 산소 호스로 소통하다 보니 척하면 척 마음이 통하게 되었다는 머구리 형제의 싱싱한 해산물 한 상.

 

 

영덕 머구리 형제가 하는 횟집 이름은 고래불 머구리횟집

 

 

위치는 여기

 

 

주소는 경북 영덕군 병곡면 병곡1길 72 고래불 머구리 횟집

 

 

영업시간은 11:00 - 21:00

20:0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는 0507-1430-4747

 

 

주차 가능합니다.

 

 

대표 메뉴 및 가격은 이 정도

 

 

물회

15,000원

횟밥

15,000원

스페셜물회

18,000원

특물회

20,000원

 

 

가게도 널찍하고 음식도 끝내줍니다

 

 

거를 반찬이 없네요.

 

 

 

영덕 가시면 필수 코스~!

 

 

신수현 서퍼의 부흥해변 도전

바다가 거칠어야 바다에 나가는 사람이 있다.

 

먼 수평선으로부터 흰 이빨을 드러내며 밀려오는 백파를 볼 때면 마치 귀한 손님 마중하듯 바다로 달려 나가는 신수현 씨.

 

 

서퍼 신수현 씨가 영덕 부흥해변에 터를 잡고 눌러앉은 이유도 거기에 있다.

 

서핑의 매력에 빠져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할 정도로 서핑에 열중한 지 15년.

 

그 매력을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수현 씨는 영덕에 서핑샵을 차리고 국내 최초로 여성 서핑 대회까지 개최했다. 부흥해변을 서핑 성지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는데.

 

이토록 바다를 사랑하게 만든 서핑의 매력이란 무엇일까?

 

 

아픈 아들 때문에 시작한 폐그물 공예 김지형

어민들의 생활필수품인 그물. 하지만 다 쓰고 버려져 항구에 쌓이곤 하는 폐그물은 골칫거리가 되곤 한다.

 

그런 폐그물을 농부 김지형 씨는 트럭을 몰고 다니며 수집해 온다.

 

 

그렇게 수집된 폐그물은 3주간에 걸쳐 빨고 이물질까지 제거해 깨끗하게 만드는데 이유는 폐그물이 공예품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재료이기 때문이다.

 

지형 씨의 작업장에 들어가 보면 꽃게, 가자미, 거북이 등등 해양 생물들이 가득하다. 이 모든 건 다 지형 씨가 직접 바느질한 공예품들!

 

이 속에 솜 대신 폐그물이 들어간다고. 통풍이 잘되고 솜처럼 쉽게 꺼지지도 않는 까닭에 폐그물은 물고기 인형 외에도 베개, 소파, 쿠션까지 모든 공예품을 망라한다.

 

 

1년에 9번은 호흡기 질환 때문에 병원에 입원해야 할만큼 쾌적한 환경이 절실했던 지형 씨의 아들. 아들 때문에 귀촌 후 시작했던 지형 씨의 공예품은 이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고 하죠

 

 

 

영덕 정말 매력적인 동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