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사망 원인 나이 키 프로필 영화 배우 가족 재산 건물 고향

강수연 사망 원인 나이 키 프로필 영화 배우 가족 재산 건물 고향

 

이번주 방송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강수연의 삶과 죽음을 재조명한다고 하는데요.

"코까지 골며 잤는데…" 갑자기 타개한 강수연의 돌연사 원인을 공개한다고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강수연 사망 원인 나이 키 프로필 영화 배우 가족 재산 건물 고향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수연 사망 원인 나이 키 프로필 영화 배우 가족 재산 건물 고향

강수연 셀럽병사 사망 원인 나이

22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강수연의 삶과 죽음을 재조명.

 

영화 '베테랑'의 명대사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의 실제 주인공이자, 한국 영화계를 전성기로 이끈 강수연의 일화들이 공개됩니다.

 

 

강수연은 아역부터 시작해, 성인이 된 후에는 한국 영화계의 '흥행 보증 수표'로 파격 행보를 이어 나갔죠.

 

MC 이찬원은 "극장표를 사려는 관객들이 종로 3가에서 종로 2가까지 이어질 정도였다".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로 당시 한국 영화 사상 4번째 흥행 기록을 세웠던 강수연의 전설적 일화를 전했습니다.

 

 

형편이 넉넉지 않은 영화계 동료를 위해 밥을 사거나, 구설수에 오를 걸 알면서도 홍보 전선에 뛰어든 강수연의 미담도 소개.

 

 

게스트로 출연한 변영주 감독은 "수연 씨랑 동갑이지만 선배님으로 모시고 있다"라고.

 

그러면서 "세상에 모든 영화인을 먹여 살릴 순 없어도 밥 한 끼는 사주어야 한다고 했던 배우"라고 회상.

 

강수연은 2022년 5월 어느 날 두통을 호소하고 구토를 한 뒤 잠이 들었는데요.

 

 

코까지 골며 자는 모습에 가족들은 안심했지만, 그녀는 56세의 젊은 나이로 돌연사...

 

그날 응급실로 실려 온 강수연을 진찰한 당시 주치의는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출혈'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MC인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은 "강수연 씨의 가족분께서 건강검진 결과지를 제공해 주셨다. 56세에 뇌출혈을 앓을 건강 상태는 아니다"고 설명.

 

 

이어 "동맥류가 생겼다고 해서 증상이 있진 않다. '머릿속 시한폭탄'이라 부른다"고 덧붙였죠.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22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됩니다.

 

 

강수연 사망 원인 나이 키 프로필 영화 배우 가족 재산 건물 고향

 

강수연은 2022년 5월 7일 향년 55세의 나이로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는데요.

 

 

살아있다면 나이는 1966년 8월 18일생으로 58세입니다.

 

 

고향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본관은 진주 강씨.

 

키는 162cm, 45kg, 230mm.

 

가족은 오빠 2명, 여동생, 6촌 동생 김석훈이 있고요, 결혼은 미혼이었죠.

 

 

학력은 서울교동국민학교 (졸업), 풍문여자중학교 (졸업), 동명여자고등학교 (졸업)

 

종교는 불교.

 

 

소속사는 에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

 

강수연은 한국 연예계에서 최초로 억대 개런티를 받은 여성 연예인인데요.

 

1992년, 영화 '그대안의 블루'를 통해 개런티 2억을 받았다고.

 

 

1992년에는 감히 상상도 못하는 수준이었고, 광고 출연료는 편당 4억에 달했죠.

 

2005년, 영화 '한반도'에서는 카메오 출연만으로 억대 개런티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2001년 드라마 '여인천하'를 통해 배우 최초로 회당 출연료 500만 원 시대를 열었죠.

 

강수연은 네 살 때부터 아역 배우로 연기를 시작한 대한민국 최초의 "월드스타"인데요.

 

 

독보적인 아름다움과 타고난 연기 재능, 여기에 완벽주의에 가까운 프로근성까지.

 

강수연은 배우의 3요소를 모두 갖춘 완전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배우이죠.

 

 

1980년대 중반, 갓 스무 살이 넘은 나이에 베니스 국제 영화제(《씨받이》)와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아제 아제 바라아제》)의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월드스타"라는 칭호를 받게 됩니다.

 

 

가부장제에 희생된 아낙부터 독립적인 현대 여성까지 강수연은 한국 여성상의 극단적 스펙트럼을 자유자재로 넘나들었는데요.

 

데뷔는 1976년 동양방송 전속 아역 탤런트(TV 탤런트)로 했고, 1969년 영화 출연을 처음 했습니다.

 

 

강수연은 대종상,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베니스 국제 영화제 등에서 여우주연상 총 10관왕을 달성.

 

아역 때는 동급생 또래인 손창민과 많은 작품과 광고를 함께 했는데요.

 

 

나이는 손창민이 한 살 위지만, 강수연이 조기입학을 했기에 둘은 동갑 친구처럼 촬영 당시 친하게 지냈다고 하죠.

 

그러나 둘 다 성인이 되고선 '고래사냥 2',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이후 같이 작품을 하지 않았습니다.

 

 

강수연은 독립적인 성품이라 당시 매니저 없이 혼자 스케줄을 잡고 여러 가지 일을 직접 처리해 왔다고 하는데요.

 

성공한 배우임에도 집에 일하는 사람도 없었다고.

 

 

"왜 아직 결혼을 안 했냐"는 질문에 "못 했다"고 답한 적이 있는데요.

 

본인도 하고는 싶은데 좀처럼 기회도 연도 닿지 않을 뿐이라고.

 

 

미혼인 채로 사망하는 바람에 평생 독신으로 살았습니다.

 

전성기에 무명 단역 배우나 스태프들을 잘 챙겨주기로 유명.

 

촬영하던 영화가 끝나면 항상 본인의 돈으로 뒷풀이를 하면서 저임금으로 고생하는 스태프들과 무명의 단역들에게 한턱을 내곤 했는데요.

 

 

그때 자주 하던 말이 "우리 영화인이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였다고.

 

 

류승완은 무명 시절 이 말이 너무 멋있게 들려서 자신의 영화 베테랑에서 주인공 서도철의 대사로 인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원한 한국의 월드스타 강수연~

 

천국에서 편안히 지내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