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나이 손석구 드라마 프로필 김수미 남편 임종찬 직업 아버지 고향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이번 주 첫방을 합니다.
김혜자는 42세 연하 멜로 상대인 손석구와 부부연기를 한다고 해 화제를 몰고 있죠.
오늘은 김혜자 나이 손석구 드라마 프로필 김수미 남편 임종찬 직업 아버지 고향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혜자 나이 손석구 드라마 프로필 김수미 남편 임종찬 직업 아버지 고향
김혜자 천국보다 아름다운 이해숙 손석구
오는 19일 저녁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 분)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 분)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를 담은 작품.
김혜자는 마지막 로맨스 상대로 42세 연하 배우인 손석구를 직접 ‘픽’했다네요.
김혜자는 "‘나의 해방일지’를 보면서 참 좋은 배우라고 느꼈다. 감독이 남편에 대해 이야기하길래 ‘손석구와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같이 연기를 해보니 생각한 것과 같았다. 나이는 어리지만 리드를 잘해줬다. 남편같이 잘 버텨줘서 감사하다"고 칭찬했는데요.
이에 손석구는 "감독님께 연락이 와서 ‘선생님이 너를 직접 택하셨어’ 하셨다"며 "길거리에서 택시 잡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김혜자 선생님이? 무조건 할게요’ 했다, ‘멜로물? 할게요’ 했다"고 출연 제안을 받았던 당시를 언급.
이어 "선생님을 처음 뵀을 때부터 어렵게 느껴지진 않았다. 부부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한 부담은 있었지만 선생님이었기에 어색하지 않더라"고 덧붙였죠.
연출을 맡은 김석윤 감독은 "김혜자 선생님을 기획 단계부터 정해놓고 만든 작품"이라고 했습니다.
김 감독은 "‘눈이 부시게’를 함께 한 이남규, 김수진 작가가 본인들 대본 쓰는 걸 중단하고 소위 ‘김혜자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만들어간 작품"이라며 "어떻게 하면 김혜자라는 배우가 모든 걸 쏟아부을 판을 만들까 고민했고, 재미와 감동을 줄 작품을 만들자고 했다. 맞춤 작품이기도 하다"고 소개했죠.
임영웅이 OST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한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매주 토요일 저녁 10시 40분, 일요일 저녁 10시 30분 방송됩니다.
김혜자 나이 손석구 드라마 프로필 김수미 남편 임종찬 직업 아버지 고향
김혜자 나이는 1941년 9월 15일 (83세)입니다.
고향은 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
학력은 경기여자중학교 (졸업), 경기여자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생활미술과 / 중퇴).
혈액형은 A형.
가족은 아버지 김용택(1907-1984), 어머니 윤원중(1905년생)이 있는데요.
김혜자의 집안은 대대로 명성과 인망 높은 부잣집으로, 조부 김홍두는 군산 노동공제회 초대 회장, 교육후원회장 등을 역임한 지역 유지이자 독립운동을 했던 신간회 회장 출신.
일제에 저항했던 군산 객주 아버지 김용택(1907~1984) 역시 독립운동을 하다 일본 경찰에 붙잡혀 투옥생활을 한 적이 있으며, 광복 후 미군정 재무부장(재무부 장관)을 거쳐 1952년 대한민국 사회부(현 보건복지부) 차관까지 지낸 고위 공무원이었죠.
아버지는 퇴임 후 서울 응암동의 철거를 앞둔 여섯 평짜리 판잣집으로 이사했으며 김혜자가 집을 마련해드리려고 해도 거절하고 그곳에서 타계하셨죠.
남편 임종찬은 1930년생으로 둘사이에 아들 임현식(1964년생)과 딸 임고은(1970년생)이 있습니다.
남편은 섬유업체 운영 사업가였죠.
김혜자의 어릴 적 집은 거실만 200평, 대지가 900평에 달하는 집에서 살았었고 그 집에서 매일같이 댄스파티가 열렸다고 하는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는데요.
집안 살림은 커녕 연기 이외에는 모든 것이 서툴러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은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당신 나 없이 어떻게 살아"라며 김혜자 걱정만 할 정도였다고.
남편이 김혜자보다 11살 연상이었는데 상당한 애처가에 술, 담배를 전혀 하지 않았지만 췌장암이 발병했고 1998년에 사망.
유퀴즈에서 밝히길 남편이 사망하기 이전에 한문을 못 쓰던 김혜자가 걱정이 되어서 사망 이전에 한자로 부의금 봉투를 수북이 써 주고 돌아가셨다네요.
배우 김수미와는 매우 절친한 사이인데요.
남편의 사업이 망해 김수미가 어려울 때 김혜자가 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죠.
김수미가 다른 사람에게 돈을 꾸러다니는다는 소문을 듣고 "왜 나한테는 돈 꾸러 안와?"했다고.
두사람의 우정이 참 훈훈합니다.
김혜자는 1961년 KBS에서 뽑은 한국 최초 공채 TV탤런트 26명 중 1명으로 데뷔.
하지만 데뷔 직후 졸업 연수 작품을 찍은 직후 스스로의 연기력에 실망한 후 잠시 동안 배우를 그만뒀었는데요.
그 뒤 결혼 후 27세의 나이에 다시 연기를 시작, 3년간 연극 무대서 '연극계 신데렐라'로 살았다고.
이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1969년 TV방송을 개국한 MBC에 전격 스카웃되어 본격적인 TV 연기 활동을 이어갔죠.
이후 MBC 드라마 개구리 남편, 강변살자, 학부인, 강남가족, 갈대, 신부일기, 여고동창생, 후회합니다, 당신, 행복을 팝니다 등의 다수의 작품에 출연.
MBC의 간판 스타이자 연기파 배우로 이름을 알렸고 다수의 최우수 연기자상을 수상하면서 톱배우의 반열]에 올랐죠.
1980년부터 2002년까지 무려 22년간 방영된 MBC 전원일기 속 어머니 역으로의 출연을 계기로 ‘한국의 어머니’, ‘국민엄마’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된 최초의 여배우가 되기도.
1981년에는 영화로 진출하여 스크린 데뷔작인 김수용 감독의 만추로 1983년 제2회 마닐라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
1988년 방영한 김수현 극본의 드라마 모래성에서는 남편의 외도를 용서하지 못하고 이혼을 선언하는 중년의 중산층 주부 '현주' 역으로 열연.
드라마가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었고, 공채 탤런트 데뷔 이래 첫 방송사 연기대상(MBC)을 거머쥐었죠.
1989년에는 겨울안개에서 남편의 외도로 인한 배신과 자궁암 판정으로 시한부가 되어 죽음을 기다리는 여인 '명애' 역으로 다시 한 번 찬사를 받으며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두 번째 수상한다(모래성과 공동).
1990년대에 들어 황인뢰 감독 연출, 김희애, 하희라와 공연한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에 출연해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
김수현의 극본으로 1991-92년 방영된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서는 가부장적인 남편 옆에서 기죽어 사는 그 시대의 엄마이자 아내 '순자' 역으로 출연하여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
이 드라마로 또 한 번의 연기대상(MBC)을 수상하였습니다.
1993년에는 고현정, 고소영 등과 함께 엄마의 바다(MBC)에 출연하여 인기를 이어갔고요.
1999년 MBC 드라마 장미와 콩나물에서 보수적인 남편 옆에서 고통받고, 네 아들들과 그 며느리와의 사이에서도 갈등을 빚는 아내이자 시어머니 '필녀' 역으로 안방극장에 눈물과 웃음을 동시에 안겨주며 20세기 마지막 연기대상(MBC)의 영예를 안았죠.
오랜만에 김수현의 작품인 2008년 KBS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 타이틀롤로 출연하여 주부의 가출에 관한 화두와 함께 다시 한 번 진가를 인정받으며 그해 KBS 연기대상을 수상.
그리고 이듬해 2009년에는 1999년에 최진실과 공연한 마요네즈 이후 10년 만에 봉준호 감독의 마더에 출연하여 살인 누명을 쓴 아들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엄마 역으로 열연하여 국내뿐 아니라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11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
2011년에는 JTBC의 청담동 살아요의 '혜자' 역으로 경력 최초 시트콤에 출연하여 초기 JTBC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고요.
2016년엔 노희경 작가의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기억을 점차 잃어가는 노년의 '희자' 역을 맡아 많은 울림을 안겼죠.
2019년 JTBC 눈이 부시게란 작품으로, 2022년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해 건재함을 알렸죠.
다시다 광고를 1975년부터 2003년까지 27년 하여 2000년 당시 한국 기네스북에 올랐죠.
이후 최장수 CF 모델은 1983년부터 40년 이상 맥심 광고모델을 했던 안성기.
김혜자는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배우인데요.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일도 없는데다 알려진 수많은 행실들 덕에 칭찬하는 사람은 많고 욕하는 사람은 찾기 힘든 모범적인 생활을 했죠.
2023년 9월 전원일기의 외전 격인 회장님네 사람들에 오랜만에 출연했는데요.
김혜자는 그동안 수술을 받으면서 많이 헬쓱해진 상태여서 안타까웠었는데, 오히려 김수미가 먼저 별세 해 버렸네요...
연기생활 64년차를 맞은 국민 배우 김혜자(84)가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대해 “저의 마지막 작품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죠.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 오래 보여주시길 고대합니다.
김혜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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