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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상주에게 보내는 위로 문자 예시 주의사항

by 와이페이모어 2024. 6. 1.

상주에게 보내는 위로 문자 예시 주의사항

상주에게 보내는 위로 문자 예시 주의사항

요즘은 모든게 모바일로 많이 이루어지다 보니 장례식에 가지 못할 경우 상주에게 위로 문자를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장례식장에 가더라도 그 전에 위로 문자를 보내는 경우도 많지요.

그럴때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어떻게 보내면 될지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부고 문자를 받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해 보신 경우가 다들 있으실 겁니다.

또한 사정이 있어 장례식장에 가지 못하고 부의금으로만 대신 한다거나 아니면 문자로만 마음을 전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어떤 경우라도 따뜻한 위로 문자를 건네는 것은 그 문자가 예의에 어긋나거나 상주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문자가 아니라면 가족을 잃은 슬픔에 공감하고 마음을 전하는 건 나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문자를 보낼때 주의 사항 몇가지가 있으니 아래 내용 참고하셔서 실수하지 않도록 하시면 좋겠습니다.

 

모바일 부고장

 

상주에게 보내는 위로 문자 주의사항

1. 평소처럼 문자 보내면 안됩니다.

먼저 상주에게 보내는 위로 문자의 경우 아무리 친한 사이일지라도 평소처럼 문자를 보내면 절대 안됩니다. (줄임말, 이모티콘, 신조어 등등) 상을 당한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진중하고 진지한 톤의 문자가 되어야 함이 당연합니다.

 

2. 종교를 중요시 하는 경우 감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상주와 고인의 종교를 감안해 문자를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가장 많이 쓰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사실 불교적 표현이라 고인과 상주가 독실한 크리스천이거나 천주교 신자라면 피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상주와 고인의 종교까지 알지 못하는 관계라면 이런 표현이 결례가 되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고인이 되는 것을 기독교에서는 소천, 천주교에서는 선종이라고 표현하고 있으니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3. 금기어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문자 중 죽음 같은 직접적 표현은 피하셔야 합니다. 모든 표현은 조심스럽게 에둘러 표현하시는게 좋습니다.

또 호상이라는 말은 하지 않도록 합시다.

 

국화꽃

 

상주에게 보내는 위로 문자 예시 (상황별)

1. 손위 사람이거나 격식을 차려야 할때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 뜻밖의 비보에 황망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머리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진심어린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상주와 가까운 사이로 좀 더 마음을 표현해도 무방할때

-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텐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고인의 생전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것이라 믿으며 힘든 시간 잘 이겨내시길 빌겠습니다. ​

 

-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 믿습니다. ​

 

장례식장

 

 

3. 장례식장에 가지 못할때 ​

- 장례식에 직접 참석해 직접 뵙고 슬픔을 나눠야하는데 조의를 표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될 수는 없겠지만 멀리서나마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 ​

 

 

4. 기독교 신자일때

- 삼가 조의를 표하며 주님의 위로와 소망이 함께하길 두 손모아 기도하겠습니다. ​

 

- 고인께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 ​

 

손맞잡은 사진

 

 

장례식장에 가시면 보통 국화와 향이 준비되어 있을 것입니다.

본인의 종교에 맞춰 향을 피우고 절을 하거나, 국화를 놓고 묵념을 하는 2가지 방식중에 선택하면 됩니다.

일행이 있다면 대표자가 하면 됩니다.

 

 

또 조문을 끝낸 후 상주에게 위로의 인사말을 건네도 되지만 막상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진심의 눈빛이나 가벼운 포옹으로도 충분합니다.

상주와의 관계에 따라 그에 맞춰 행동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의에 벗어나지 않는 것이므로 위로의 말도 되도록 짧게, 장례식장에서는 어수선하지 않게 행동하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