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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점화플러그 교체시기 증상 교체비용

by 와이페이모어 2024. 1. 5.

점화플러그_썸네일

 

점화플러그 교체시기 증상 교체비용

점화플러그를 제때 교체해주지 않으면 자동차 시동이 잘 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점화플러그 교체시기와 증상, 교체비용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점화플러그의 역할과 중요성

자동차가 달리려면 연료가 폭발해 동력이 발생해야 합니다.

점화플러그는 압축된 자동차 연료가 폭발할 수 있도록 스파크를 일으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점화플러그가 없으면 연료 폭발이 일어나지 못하므로 자동차가 달리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부품이라 하겠습니다.

 

참고로 점화플러그는 가솔린, LPG 차량에만 있으며 디젤 엔진은 점화플러그가 필요 없습니다.

 

2. 점화플러그 교체시기 증상

점화플러그가 부실하면 나타나는 주요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동이 한번에 걸리지 않는다.

2. 엔진이 심하게 떨리고 RPM 계기판이 왔다 갔다 한다.

3. 가속페달을 밟아도 가속이 잘 안된다.

4. 연비가 급격히 안 좋아진다.

5. 오르막에서 힘이 달리는 게 느껴진다.

6. 엔진경고등이 점등된다.

 

무엇보다 시동이 잘 안 걸리고 연비도 안 좋아지기 때문에 빨리 정비소에서 점검받고 교체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3. 점화플러그 교환 주기

차와 부품, 기술이 좋아짐에 따라 소모품들의 교환 주기도 예전과 사뭇 달라졌습니다.

 

예전엔 4-5만 km를 뛰면 무조건 점화플러그를 갈아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요즘은 10년을 타도 점화플러그를 안 가는 차들도 많습니다.

 

이는 점화플러그의 소재, 주행 조건, 운전자의 주행 습관에 따라 교환주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점화플러그 소재에 따른 일반적인 교환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재 교환주기 가격
니켈 3~4만km 저렴
백금 8~9만km 중간
이리듐 16만km 비쌈

 

요즘은 니켈 점화플러그는 거의 없으며 백금과 이리듐만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 교환주기가 많이 늘었습니다. (본인 차의 점화플러그 소재는 차량 매뉴얼에 나와 있습니다.)

 

백금점화플러그
백금 점화플러그

 

점화플러그 교환주기가 빨라지는 가혹한 주행조건이란 짧은 거리를 반복해서 운행하거나, 많이 막히는 도로를 자주 운행하는 경우, 공회전을 많이 하는 경우, 운전 습관이 좋지 못한 경우 등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점화플러그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모든 소모품, 모든 오일들이 이런 주행조건에선 교환 주기가 빨라집니다.)

 

본인의 운전 습관에 따라 신차를 사고 폐차할 때까지 점화플러그 교체는 1번이 될 수도 있고 2번, 3번, 그 이상이 될 수도 있으니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올바른 운전 습관과 자동차 관리는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점화플러그 교체비용

'이 차는 몇 기통 엔진이다' 이런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기통이란 피스톤이 들어있는 엔진의 실린더를 말하는데, 실린더마다 점화플러그가 들어가기 때문에 기통 수가 많아지면 점화플러그 교체비용도 자연히 늘어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점화플러그 갈 때 점화코일도 같이 갈아주기 때문에 비용은 (점화플러그+점화코일)로 보시면 됩니다.

 

점화플러그 교체 비용은 국산차 기준으로

4 기통 15~20만 원,

6 기통 25~30만 원 정도 보시면 되겠습니다.

점화플러그교체

 

 

이상으로 자동차 점화플러그 교체시기 증상, 교환주기, 교체비용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중고차를 구매하신 경우 시동이 한 번에 안 걸린다거나 차가 떨리고 엔진경고등이 들어온다면 점화플러그를 한 번도 교체하지 않은 차일 가능성이 많기에 정비소에 방문하여 교환유무를 확인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안전 운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