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0기 정숙 엉덩이 38인치 향수 블루드샤넬 전남친 영호 작업멘트
이번 나는솔로 20기는 범생이 특집이 아니라 정숙 특집인 듯합니다.
정숙이 이번 방송에서 그동안 나는솔로 여출들에게선 듣도 보도 못하던 작업멘트로 영호를 감아버렸습니다.
오늘은 나는솔로 20기 정숙 엉덩이 38인치 발언, 본인이 미친다는 향수 블루드샤넬, 전남친 언급 이유 등을 알아보고 영호를 감아버리던 주옥같은 작업멘트 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정숙이 지난 방송에서 옥순과 함께 짜장면을 먹고 각성하며 전의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그러더니 드디어 정숙이 작정하고 덤비면 어떻게 되는지 이번 방송에 고스란히 나오더군요.
사실 전 정숙이 스스로 1대 1에 강하다. 눈빛을 쏘면 다 넘어온다 등의 얘기를 해도 첫째 날 잘 안 먹히는 걸 보고 다 허세가 아닌가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허세가 아니더라고요..
정숙은 공부만 반에서 1등 한게 아니라 연애도 1등한 거.
뭐 이건 1, 2년 해서 되는 스킬이 아닙니다. 연애 석사 박사에 남자 머리 꼭꼭 대기까지 올라가 있는 수준.
남자 마음 파악하는 거 다른 여출들도 가능하겠지만, 정숙은 어떤 타이밍에 어떤 말을 어떻게 던져야 효과가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 정숙의 주옥같은 멘트들을 살펴보며 이 멘트에 어떤 노림수가 있는지 나름 분석해 보겠습니다.
정숙의 주옥같은 말말말 BEST 10
1. "자기가 데이트하고 싶었던 2순위 옆에 앉기"
2. "저 엉덩이 38인치예요"
3. "섹스어필이 안 느껴진다고 해야 되나?"
4. "너 그럼 나 100% 꼬실 수 있어"
5. "살짝 배신감 들었어"
6. "어제 내 거라고 찜해놨는데?"
7 "무슨 느낌일지 모를 거야 넌 아마"
8. "너 ㅇㅇㅇ 알아? 내 전 남친이야"
9. "너는 가정교육을 되게 잘 받았나 봐"
10. "한 달에 20만 원씩 모았어"
1. "자기가 데이트하고 싶었던 2순위 옆에 앉기"
정숙은 낮에 간짜장에 고량주 반 병을 때리고서 숙소에 들어와 저녁때 어떻게 플레이할지 다 설계를 해 놓은 듯 보입니다.
목표는 영호와 최대한 빨리 1대 1 대화하기.
그래야 자기의 필살기를 펼칠 수 있을 테니까요.
그 설계의 끝에 나온 얘기가 <저녁 대화 타임 때 2순위 옆에 앉기>
마치 자기가 pd인양 진행을 하는 바람에 남정숙 pd냐 라는 소리까지 나오죠.
하지만 이 야심 찬 계획은 현숙에게 몰입하고 있는 영식에 의해 막힙니다.
2순위가 까발려지지 않겠냐는 영식의 말이 일리가 있었기 때문에 정숙도 더 이상 밀어붙이지는 못합니다.
정숙의 장점 중 하나가 분위기 파악은 기똥차게 한다는 것이죠.
이건 말이 안 되겠다 싶으니 바로 접습니다. 그리고 랜덤으로 자리 배치가 되죠.
그 결과 정숙 옆에는 영철이 앉게 되었는데...
정숙이 영철에게 살짝 들이대자 영철은 영수에게 정숙을 토스하죠.
바로 이런 식으로-> '영수가 괜찮으니 영수와 빨리 한번 얘기해 봐라'
정숙 역시 의사 영수는 한번 정도 체크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참에 바로 영수를 데리고 얘기하러 나섭니다.
거침이 없어요...
2. "저 엉덩이 38인치예요"
여기서 첫 번째 문제의 발언이 나오게 되는데...
운동 얘기가 나오다가 정숙이 자기는 스쿼트 50개씩 한다고 하자, 영수는 남자들 의례 하는 말로 정숙 너는 관리 안 해도 되는 마른 몸 아니냐 라는 얘기를 건넵니다.
거기서 정숙 급발진하며, "저 엉덩이 38인치예요"
영수 놀라서 뒤집어지고...
자, 여기서 퀴즈 하나...
Q) 정숙은 왜 뜬금없이 자기 엉덩이 얘기를 했을까?
A) 정숙의 이 멘트는 영수에게 한 멘트가 아닙니다.
그럼 누구에게?
시청자에게, 기자에게, 미래의 구독자들에게 하는 얘기죠 ^^
정숙은 이미 만 명 넘는 인스타 팔로워를 가지고 있고 틱톡이나 유튜브 채널 경험도 있습니다.
본인을 어필하는 데 있어 일반인 수준이 아닌 것이죠.
정숙이 하는 걸 보면 '난 이번 기수에서 딴 건 몰라도 존재감 하나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는 주의로 보입니다.
그전까지 이런 의도적인 바이럴을 가장 잘하는 이는 9옥순이었는데,,
(16영숙은 의도적인 게 아니라 원래 그런 사람이니 빼고.. ㅎ)
미안하지만 광고회사 AE인 9옥순도 20정숙에게는 게임이 안되는 듯..
그래도 혀 짧은 소리로 짱구처럼 얘기하니 영수가 징그럽게 받아들이진 않은 것 같아요.
그냥 발칙하고 귀엽다고 생각하는 듯.
근데 정숙 인스타를 보면 자기 엉덩이에 자신 있어하는 건 진심인 거 같죠?
3. "섹스어필이 안 느껴진다고 해야 되나?"
정숙은 영수와의 대화를 마치고 인터뷰에서 이런 얘기를 했는데,
자막에는 차마 섹스어필이라는 말은 못 하고 이성적 매력이 안 느껴진다 이렇게 순화되어 나왔죠.
근데 이 섹스어필이라는 말이 우리가 많이 쓰지 않고 있어서 그렇지 실제로는 그렇게 저속한 말이 아닙니다.
정숙 표정도 보면 아주 진지하게 담담하게 얘기하고 있죠.
그냥 단어 뜻 그대로 자막 그대로 <남자로서 매력이 없다>란 말인데 그동안 이런 말을 스스럼없이 쓰는 여출이 없었기에 이것도 임팩트가 있었네요.
암튼 정숙은 영수가 재미없답니다.
영수가 외모나 매너는 좋은데 연애의 기술은 좀 없는 거 같아요..
뻔한 얘기만 하고 재미가 없습니다.
광수는 양자역학 얘기를 하더라도 재밌게 풀어가던데..
영수는 그냥 선봐서 결혼하는 게 나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근데 한편으론 모든 사람들이 연애 박사일 수는 없죠. 영수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이 있을 수도 있는 거고.
영수가 좋은 사람인건 확실한데 이번에 좀 더 경험을 쌓길 바래요.
본인도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고 스스로 판단하는 거 같으니.
4. "너 그럼 나 100% 꼬실 수 있어"
정숙은 영수를 체크한 후 아니다는 판정을 내린 후 거실로 돌아와 진짜 작업에 들어가게 되죠.
영호를 콜 합니다.
이때 순자의 불안한 얼굴 표정 보셨나요?
순자 참 괜찮은 것 같던데.. 이번 주 방송 보니까 앞으로 험난한 길이 예상됩니다...
상대가 너무 만렙이라..
정숙은 영호를 데리고 나가면서 맥주를 가지고 나가자고 하죠. ㅎㅎ
맥주를 한잔 하면서 릴랙스 시킨 후에 본인이 얘기하던 슬슬슬 샥샥샥 중에 슬슬슬을 먼저 시전 하네요.
남자들은 모름지기 여자의 칭찬에 약하죠.
그런데 여자가 남자의 팔을 끌어당기며 팔목에 콧바람을 불어넣으며 향수냄새가 너무 좋다고 한다?
이럴 때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남자가 많지 않습니다.
적어도 이거 뭐지? 뭐 이런 생각이 안 들 수가 없죠.
정숙은 영호의 팔뚝에 연달아 스킨십을 하며 향기가 너무 좋다며 자기는 맡자마자 와, 너무 섹시하다 느끼는 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 향수 얘기를 하는데..
마침 영호는 그 향수도 자기가 사용하는 향수라고 하죠.
그러자 그럼 너 나 100% 꼬실 수 있다고 ㅎㅎㅎ
알고 보니 영호는 정숙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 정숙이 자기를 고려대상에서 제외한 줄 알고 본인도 정숙을 제외하고 있었던 것일 뿐 정숙에 대한 마음은 남아 있는 상황.
그렇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들으니 '어? 정숙이랑은 커플이 될 가능성이 많겠는데?'
이런 생각을 자연스레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정숙은 말 몇 마디로 영호가 스스로 자기에게 다가올 수 있게끔 동력을 불러 넣은 것이죠.
보면 볼수록 정숙 기가 맥힙니다...
여기서 정숙이 언급한 향수 ***** 은 '블루드샤넬'이라고 하네요.
오드 퍼퓸이라 가격은 18만 원 정도.
저도 향수를 좋아했었는데 조말론 이후로 업데이트가 안돼 있어서 이 향수는 써보지 못했는데, 찾아보니 블루 드 샤넬은 젊고 활기찬 느낌과 중후한 느낌이 동시에 들기 때문에 20~30대 남자들이 좋아하는 향수라고 하네요.
향은 아로마틱 우디향이고 고급스럽고 달콤한 과일향이 나서 여자들도 좋아한다고.
대충 어떤 향인지 느낌이 옵니다.
참고로 영호가 이날 뿌린 향수는 인스타 스토리에서 얘기했는데 <톰포드 블랙 오키드>라고 하네요.
5. "살짝 배신감 들었어"
영호가 데이트 선택에서 자기를 선택 안 하고 순자에게 간 것을 정숙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이 대목이 왜 중요하냐면,,
상대가 잘못한 것처럼 착각을 주면서 부담을 씌우고 다음번엔 순자를 배신하고 정숙을 선택해야 하는 것처럼 만드는 멘트였기 때문입니다.
액면 그대로 보면 본인이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얘기한 것처럼 들릴 수 있겠으나 배신감이라는 워딩은 좀 과하죠.
과한 걸 알면서도 그대로 쓴 것은 노림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전 이 대목에서 살짝 가스라이팅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데프콘은 영호가 정숙의 말티즈가 되고 있다고 표현하던데요..
네가 나한테 밑진 게 있기 때문에 넌 나한테 잘해야 돼 이렇게 목줄을 채우는 거죠.
대부분 남자들이 이런 얘기를 들으면 아 내가 저분에게 상처를 줬구나.
미안하네.. 잘해줘야겠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기 쉽다는 거죠.
그리고 이런 소리도 합니다.
6. "어제 내 거라고 찜해놨는데"
배신감 느꼈다고 텐션을 쪼이다가 내 거라고 찜해놨는데 이런 멘트로 또 풀어주죠. ㅎㅎ
감았다 풀었다 감았다 풀었다
나는 너에게 분명 시그널을 줬는데?
너는 나한테 안 왔잖아.
영호도 자기를 싫어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자
나 너 이만큼 좋아해. 내가 어제 한 행동, 내가 너 찜한 거야.
이런 게 한발 나아가는 정숙
거기에 휘몰아치는 무한 칭찬 무한 플러팅
영호는 점점 순자에게서 멀어지며 정숙에게 가까워지는 모양새입니다.
7. "무슨 느낌일지 모를 거야 넌 아마"
정숙은 영호가 자기를 싫어하지 않고 오히려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는 걸 알고 나자 좀 더 자신감 있게 나아갑니다.
영호가 자기는 누군가를 사귀게 되면 그 사람에게 많이 맞춰주는 타입이라고 하자
정숙은 자기는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고 그 안에서 함께 한다는 얘기를 하죠.
그러면서 "무슨 느낌인지 넌 모를 거야 아마" 이런 얘기를 합니다.
사실 영호는 자기가 정숙과 사귀게 되면 처음엔 좋다가도 나중엔 자기가 맞춰주면서 정숙이 싫증 내는 건 아닌지를 염려한 것인데 정숙은 전혀 다른 얘기를 하죠.
영호가 그동안 겪었던 것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자기는 다른 차원의 연애를 한다.
한번 같이 해볼 테야? 이런 식의 궁금증 유발이라고 해야 할까요? ㅎㅎ
실은 사람 사는 게 다 거기서 거기라 뭐가 특별히 다른 게 있지는 않은데 일단 영호의 마음을 사기 위해 꿈과 희망의 나라로 오라고 하는 정숙 ㅎㅎ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요?
8. "너 ㅇㅇㅇ 알아? 내 전 남자 친구이야"
정숙은 영호가 안국역 근처에 있냐면서 영호의 직장인 현대 엔지니어링에 대해 좀 안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하죠.
그러다가 자기 전 남친도 현대 엔지니어링에 다녔다는 언급까지 하게 됩니다.
이런 얘기는 왜 했을까요?
일단 정숙은 직장생활 11년 차죠.
그럼 2013년 입사 정도.
아마도 정숙의 전 남친은 정숙보다도 연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숙이 오빠 소리가 입에 붙은 걸 보니 ㅎㅎ)
그럼 영호보다 전남친이 한참 선배일 가능성이 많고 지금은 안 다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숙은 영호에게 입사 년도를 물어봅니다.
왜냐하면 전 남친과 같이 근무했는지 겹치는지를 확인하려는 것인데, 영호는 17년 입사죠.
겹친다는 것을 확인하자 이름을 까고 영호가 이름은 들어봤다고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정숙은 영호의 선배와 사귄 적이 있고 영호도 이름은 아는 사람이다 라는게 일단 팩트.
그럼 정숙이 왜 이름까지 까면서 전남친을 언급했을까?
여기엔 몇 가지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다 생각되는데,, 대략 이런 거죠.
1. 만약 정숙과 영호가 사귀게 되었을 때 영호가 정숙의 안 좋은 얘기를 선배 쪽을 통해 먼저 듣게 되는 경우를 미리 차단
2. 현대 엔지니어링이라는 회사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기에 편하게 생각해도 된다는 메시지
3. 난 너에게 감추는 게 하나도 없어.라는 부분에 대한 어필
4. 영호와 커플이 되는 게 1차 목표인 정숙이 영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던진 무리수
그런데 이런 얘길 한 것이 나중에 이 둘에게 어떤 여파로 돌아올지는 모르는 거죠..
정숙은 인터뷰에서 그동안 술 좋아하는 재밌는 여자로 나왔다면 다음날부터 좀 더 여자여자 하게 포지셔닝하겠다는 얘기를 하고 다음날 아침 앞머리를 덮습니다. ㅎㅎ
그런데 다음날 아침 정숙이 영호에게 비타민을 챙겨줬는데 정숙이 경계하는 모습 보셨나요? ㅎㅎ
영호를 데리고 나가 다리를 꼬면서 아까 뭐 받았어? 하는데 ㅎㅎ
영호 어떡해.. 벌써 코 꿰인 듯
9. "한 달에 20만 원씩 적금을 들었어"
정숙 멘트 중 백미는 이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숙은 영호와 그동안 어떤 연애들을 했는지 얘기를 나누다가,
정숙은 자기가 예전에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서로 가진 게 없어서 한 달에 20만 원씩 적금을 들었다는 얘길 합니다.
사실 영호의 컨선중에 하나가 정숙의 화려한 외모였죠.
외모만 신경 쓰고 내실은 없는 사람은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그런 걱정이 이 멘트 하나로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정숙이 꾸미는 것만 좋아하고 허풍 떠는 사람이 아니구나.
그리고 자신과 동질감을 느꼈답니다.
정숙이 이런 생활감 있고 솔직한 얘기를 함으로써 여러 가지를 한 번에 얻은 것 같아요.
10. "너는 가정교육을 되게 잘 받았나 봐"
이건 정숙이 영호보다 나이가 많기에 나올 수 있는 드립이었던 거 같긴 한데
정숙은 영호에 대한 칭찬을 넘어서 영호 부모님에 대한 칭찬까지 서슴지 않습니다. ㅎㅎ
남자 입장에서는 여자가 우리 부모님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나 보다.
이런 식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죠.
다만 사람에 따라 가정교육이라는 워딩에 좀 엥?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암튼 정숙이 영호에 대해 할 수 있는 칭찬은 거의 다 한 듯
정숙이 하는 얘기들이 모두 다 미리 작정하고 대본을 만들어서 하는 말은 아닐 거예요.
어떤 부분들은 의도적인 것들도 있고 어떤 것들은 자기 성격대로 나오는 대로 하는 말들도 있을 텐데, 이슈가 되는 얘기들은 있지만 아직까지 크게 미움을 살만한 얘기들은 없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이경도 정숙이 이러저러한 얘기들을 해도 밉지는 않다는 표현을 했던 거 같고요.
별명이 탱탱볼인 만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정숙이지만 아직까지는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정숙은 영호에게 자기소개를 하긴 했어도 100% 보여줄 수는 없다며 그래서 밖에 나가서 만나고 싶다고 합니다.
사실상 최커, 현커로 가자고 제안하는 거죠.
여기까지 보면 뽀뽀남이 영호일 가능성이 많은데 ㅎㅎ
이번 기수 뻔한 거 아닌가 싶었는데 정숙이라는 몰입 대상이 생겨서 재밌게 봤던 거 같습니다.
광수와 영자도 관심이 좀 가네요.
다음 주 랜덤 데이트 어떻게 될지요. 벌써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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