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임예진 나이 학력 프로필 리즈 PD 남편

돌싱포맨 임예진 나이 학력 프로필 리즈 PD 남편

이번주 돌싱포맨에 원조 하이틴 스타 임예진을 비롯 김준현, 이상준이 나왔습니다.

이날, 임예진은 방송국에서 만난 드라마 PD남편과 사내 연애를 시작해 결혼까지 하게 된 속 사정을 공개했는데, 오늘은 돌싱포맨 임예진 나이 학력 프로필 리즈시절과 PD 남편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예진은 남편이 원래 교사였는데 임예진과 결혼하고 싶어서 PD시험을 봐서 PD가 됐다고 하네요.

 

그러던 사람이 지금 MBC드라마 본부장입니다. ㅎㄷㄷ

MBC 드라마 본부장 최창욱 PD

 

그런데 처음에 결혼을 하고 신혼 때 남편에게 웃긴 얘기를 했는데 남편이 진지하게 "그게 웃겨요?"라고 해서 내가 결혼을 잘못했구나... 속으로 그렇게 생각을 했다고 하네요. (산후 우울증까지 왔다고..)

 

옆에서 탁재훈이 “내가 진짜 웃겼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해서 실소를 자아냈죠.

그러자 임예진도 지지 않고 난 웃긴다며 ㅎㅎ

 

이후, 임예진은 “지금껏 불같은 사랑은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반면,

“다시 태어나도 결혼은 지금 남편과 할 것”이라며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아마도 드라마 본부장이라 말조심을 한 것 같죠? ㅎㅎ

 

 

임예진은 남편과 36년동안 결혼생활을 유지한 비결에 대해,

 

본인은 소소한 행복을 더 중요시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공감이 가더라구요.

 

남편이 한 말 중에 잘 지킨 건 자기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했는데 진짜였고 ㅎㅎㅎ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게 해 주겠다고 했는데 그건 지켰다고 합니다.

 

원조 하이틴 스타 임예진,  나이는 1960년생입니다.

 

어느덧 환갑 하고도 육십 대 중반이 되어 버렸군요.

 

서울 출생이고 혈액형은 A형입니다.

PD남편(최창욱)과 딸이 하나 있습니다.

 

 

학교는 무학여중, 무학여고를 나와 유명한 동국대 연영과 출신입니다.

 

이경규보다 1년 선배라고 하는데

이경규가 처음에 살살거리다가 나중에 뜨고 나더니 모른 체 하더라고 ㅎㅎㅎ

 

데뷔는 1974년 영화 파계로 데뷔했습니다.

당시 충격적인 데뷔였으며 삭발 투혼까지 했다고 하네요.

 

그 뒤 1970년대를 대표하는 하이틴 스타로 눈부신 전성기를 보내다가 성인 연기자의 길로 접어들 무렵에 큰 좌절을 겪었지만 윤여정의 조언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조연과 단역, 프로그램의 장르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활동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에 중년에 접어들어 세 바퀴 등 예능에 눈뜨게 되고, 현재는 예능과 드라마 가리지 않고 왕성한 활동을 하며 제2의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는 배우.

 

특히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주책맞고 눈치 없는 캐릭터인 소양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기도 했죠.

사실 국민여동생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게 임예진입니다.

 

2000년대에 장나라, 문근영, 박보영이 있었고, 2010년대에 수지, 김유정, 김소현이 있었다면 1970년대에는 임예진이 있었다는 거죠.

 

외모도 브룩쉴즈 급입니다.

 

착하고 똘똘하고 모범적이면서 착실한 여학생을 실물로 만들면 임예진의 이미지였죠.

교과서의 영희가 화면에 튀어나왔다고 보면 될 정도. ㅎㅎ

 

임예진 하면 자동적으로 이덕화가 떠오르는데 그 이유는 같이 출연한 <진짜 진짜> 시리즈 때문입니다.

 

이후 이어지는 하이틴 영화에서 여성 주인공은 무조건 임예진이 차지했으며 임예진을 기준으로 영화계가 돌아갈 정도였으며 1976년에는 연예인 수입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70년대 스케줄이 워낙 많아 영화사 관계자들이 학교로 픽업을 하러 왔는데 얼굴 하얀 애를 찾으면 바로 임예진이었다고 합니다.

 

임예진 피부색은 요즘의 전소미나 여자친구 예린 정도.

하지만 성인 연기자로 들어서야 하는 시점에 와서는 슬럼프를 겪기도 했는데 이때 도움을 준 게 윤여정이라고 하네요.

 

윤여정은 언제까지 사랑받는 주인공만 할래? 그토록 사랑을 받았으면 이젠 사랑을 나눠줘야지. 배우는 어떤 역할이든 해낼 수 있어야 배우야. 넌 아직 배가 덜 고파서 고민하는 거야. 헝그리정신이 부족한 거지. 라며 임예진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임예진은 '아역배우'에서 진정한 '성인배우'로 거듭날 수 있었고 배역을 가리지 않고 작품에 열과 성을 다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본인에게 직설적인 조언을 해준 윤여정에 대한 고마움은 대단히 크다고 합니다.

 

배우자인 MBC 최창욱 PD와는 임예진이 어린이 드라마 또래와 뚜리에서 연기하던 무렵에 조연출로 만나서 서로 교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임예진의 꿈은 친구들 중에 가장 먼저 결혼해서 가장 먼저 학부모가 되는 것이었는데 꿈을 이뤘다고.

 

마지막으로는 유체이탈로 화제가 되었던 오로라 공주 

 

원조 하이틴 스타였지만 이제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는 배우 임예진.

알고 보면 남편이 드라마 본부장인, 그래서 더 출연하기 멋쩍을 것 같은 위너 임예진.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고 건강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