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나이 키 프로필 셰프 흑백요리사2 냉장고를 부탁해 목란
최근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가 큰 화제를 모으면서 시즌2 출연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연복 셰프가 시청자들이 시즌 2에서 가장 보고싶어 하는 새 얼굴인 것으로 나타났죠.
오늘은 이연복 나이 키 프로필 셰프 흑백요리사2 목란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연복 나이 키 프로필 셰프 흑백요리사2 목란
이연복 흑백요리사 시즌2
얼마전 흑백요리사 시즌2 출연진 선호도에 대한 온라인 패널 조사 결과를 공개했는데 가장 원하는 새로운 출연자로 이연복 셰프가 뽑혔습니다.
시즌 1 전체 출연자 중 시즌 2에서 다시 보고 싶은 셰프로는 최현석, 에드워드 리 셰프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심사위원인 백종원과 안성재 셰프를 참가자로 보고 싶다는 의견도 많았죠.
흑백요리사 시즌1 '톱 8' 중 시즌 2에서도 보고 싶은 출연자를 물은 결과(복수 응답 가능) 에드워드 리 셰프가 42.1%로 1위.
최현석(40.2%), 정지선(27.4%), 나폴리맛피아(권성준·23.8%), 이모카세1호(김미령·19.7%), 요리하는돌아이(윤남노·19.6%), 트리플스타(강승원·13.4%) 셰프가 그 뒤를 이었죠.
트리플 스타는 아마도 요즘 있는 논란 때문에 후순위로 밀린 듯.
한편 시즌1에 출연하지 않았던 셰프 중에서는 이연복 셰프가 압도적인 인기를 나타냈습니다.
이 외에도 김풍, 정호영, 고든 램지, 이원일, 샘 킴, 강레오, 이혜정 등 방송에 많이 노출된 셰프와 요리 연구가가 많이 언급됐죠.
또 이찬원, 성시경, 차승원, 이장우 등 방송에서 요리 실력을 보여준 연예인들에 대한 기대감도 컸습니다.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셰프 중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보고싶은 셰프를 조사한 결과 이연복 셰프는 60.5%의 응답률로 1위.
김풍(31.1%), 정호영(26.7%), 샘 킴(24.2%), 레이먼 킴(22.3%), 미카엘(20.7%), 오세득(17.3%), 송훈(12.0%), 유현수(11.5%) 순서.
한편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셰프 라인업이 완성됐는데 여기에도 이연복 셰프가 출연한다고.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방영된 '냉장고를 부탁해'는 게스트의 냉장고를 스튜디오로 그대로 가져와 유명 셰프들이 냉장고 속 재료들로 15분 안에 요리를 만들어 대결하는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수많은 셰프테이너(셰프+엔터테이너)를 배출하며 대한민국에 '쿡방'(요리하는 방송) 신드롬을 몰고 왔죠.
요즘 흑백요리사 열풍에 시즌2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중식 대가' 이연복, '마계 요리사' 김풍 등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맹활약한 이들이 시즌2에서도 원조 셰프 군단으로서 요리 실력을 뽐낼 전망.
이연복과 김풍은 지난 12일 '냉장고를 부탁해' 컴백 소식이 알려져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특히 40년 이상 요리 경력의 베테랑 이연복은 원조 셰프 군단의 중심을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에드워드 리와 최강록 등 최근 '흑백요리사'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셰프들도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죠.
이에 '흑백요리사' 출신들과 '냉장고를 부탁해' 출신들의 맞대결은 새 시즌의 볼거리를 더할 전망.
이연복 나이 키 프로필 셰프 흑백요리사2 냉장고를 부탁해 목란
이연복 셰프 나이는 1959년 7월 11일생 65세.
서울 출신.
국적은 많은 화교들이 그렇듯 대만이었다가 한국으로 변경.
지금은 화인이죠.
화인은 그냥 우리나라 사람과 마찬가지라고 보면 됩니다.
키는 168cm.
가족은 남동생 이연희(1970년생), 배우자 이은실, 아들 이홍운(1980년생), 딸(1981년생), 사위 정승수, 손녀, 손자(2016년생)가 있습니다.
아들 이홍운은 목란에서 같이 일하고 있다고.
2017년 원나잇 푸드트립에 동반 출연. 2019년 2월 5일~2월 6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파일럿과 2019년 4월 28일 정규 편성으로 아버지와 함께 출연했죠.
목란 부산점 대표 겸임하였으나 부산점은 2022년 4월 30일에 영업을 종료하였습니다.
2024년부터는 공동대표로 임명한듯.
이연복 셰프도 강아지 예뻐하기로 소문난 사람인데 반려견 생일이가 있습니다.
본인의 오래된 가게인 목란 총괄오너셰프 이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석좌교수.
2008년 (서울의) 한국 중화요리 4대 문파를 기사화하면서 소개한 사진이 있는데 이연복은 사진 맨 오른쪽에 있죠.
당시 사진을 찍었던 권혁재 사진 전문 기자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화요리 4대 문파의 대가를 한 자리에 모아 사진을 찍을 때였다. 그때 모인 14명 중 한 명이었다. 한 자리에 모이는 것조차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모여 사진을 찍었다. 당시 서로 간에 미묘한 기 싸움이 있었다. 누가 앞에 서고 뒤에 설 것인가의 자리배치, 대가들에겐 그 순서를 정하는 일도 어려웠다. 당연히 뒤에 있을수록 급이 떨어져 보이기 때문.
겨우 배치를 해서 사진을 찍다 보면 슬금슬금 앞으로 나서는 대가 몇 때문에 대열이 흐트러지곤 했는데 당시 이연복은 스스로 제일 뒷자리에 자리를 잡았었다고 하네요.
이연복은 4대 문파 출신이었지만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업계에서 인지도는 크게 없었는데, 한국 중식연맹회장을 맡고 있는 여경래 대가는 한 인터뷰에서 "명실상부 현재 최고의 중식 스타이며, 중식의 2차 전성기를 이끌고 있고 그만큼 왕성하게 활동해서 중식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고 2019년 기준 한국의 5대 중식 주방장을 뽑을 때 한 명으로 지목했죠.
나머지 4명은 후덕죽, 왕육성, 여경옥 그리고 자신을 지목.
그런데 4대 문파라고 하는게 결국 지어낸 것이라..
암튼 여기 사진에 있는 사람들이 다들 유명하신 분들입니다.
이연복은 안 그렇게 보여도 올해로 무려 65세로, 동갑 연예인으로는 배우 김미숙, 이보희, 차화연, 이문세, 김흥국, 이성미가 있습니다.
상당한 동안인거죠.
얼굴 피부뿐만 아니라 손도 굳은살 없이 보드라운데 왠지 치유력이 좋아 베인 상처도 금방 낫는다고 합니다.
이연복은 재한 화교 집안에서 5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고 아버지는 중화민국 산둥성 무핑 출신이며 어머니는 중화민국 산둥성 라이양 출신이라고.
이연복은 성인이 될 때까지 중국 산둥성에 가본 적도 없다고 하네요.
어린 시절 부모님 중식당이 잘 안 돼 가세가 기울자, 사립인 화교 초등학교의 높은 학비를 견딜 수 없었고 어릴 적 짱깨라는 놀림도 자주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6학년 때 중퇴를 결심, 13살의 나이로 처음 배달가방을 들었다고.
당시엔 철가방이 없어 나무 가방으로 배달을 했다고 하는데 재질이 재질이라 매우 무거웠다고. 그리고 그 당시에는 랩을 감아주고 이런 게 없었기 때문에, 가다가 엎으면 욕은 욕대로 먹고 음식값만 물어줘야 했다고 합니다.
엄청나게 고생한거죠.
처음에는 아버지 지인 가게에서 견습을 했으나, 직원들이 사장 똘마니라고 왕따를 시키자 다른 중식당에 취직하게 되는데 17살에 명동 사보이 호텔 중식당 <호화대반점>의 막내로 들어갔다고.
중화요리계 최고령 요리사이자 큰형님이자 호화대반점 총주방장 장홍기 밑에서 제대로 된 중식 조리와 다양한 코스 요리 및 고급 음식을 배웠다고 합니다.
일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둘째 칼판에 오르는데 재료를 칼로 썰고 다듬는 담당.
대형 중식당 요리사는 재료를 익히는 불판, 면이나 빵 요리를 담당하는 면판 등으로 분업화되어 있는데 저 당시에는 칼판이 가장 위세가 좋았다고 합니다.
반면 오늘날에 제일 대우 받는 것은 불판. 현재 위에 중화요리 어벤저스에서 가장 유명한 불판장은 유방녕 셰프.
일손이 필요할 때면 자기 친구들도 호화대반점에 취직되도록 다리를 놔줬는데 그러다 어느 날 주방 파벌간 패싸움에 휘말리면서 그만뒀다고.
평소 의리로 도와줬던 사람들이 반대로 내가 곤경에 처했을 때는 모르는 척 해 마음의 상처가 되었다고 합니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이었는지 성격이 상당히 세고 날카로웠다고 하는데. 그래서 어릴 때 식당에서 외상 손님에게 밀린 돈을 받는 험한 일도 도맡아 했다고 합니다.
이 날카로웠던 성격과 인상은 청년기 때까지 계속 이어지다가, 일본으로 건너가 아내와 함께 중식당을 열었을 때부터 현재와 같이 성격과 인상이 유순해졌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을 어렵게 보낸 후 1980년 22살 때 선배의 추천으로 주한 대만 대사관 조리장에 지원.
최종 후보 3인이 실기 면접을 보았는데, 이 때 자신을 최연소 조리장으로 합격시켜준 중국 요리 동파육은 지금까지도 운명의 요리라고 하죠.
저도 이연복 셰프가 뜨기 전부터 목란에서 동파육을 먹었었는데 정말 맛있었다는.
대사관 근무로 안정적인 수입이 생겨 생활이 평탄해지고 한국인 아내와 결혼하여 가정도 꾸렸다고.
또 대사관은 연회를 자주 여는데, 매번 다른 손님에 또 매번 다른 요리를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실력이 일취월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주한 대만 대사관에서 약 8년간 조리장으로 근무했다고.
이후 일본에 건너가 일을 하다가 1998년 대한민국으로 돌아와서 중식당 '목란'을 개업하는데 식당 이름의 유래는 중국의 설화 주인공인 화목란.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대신해 군대에 갔던 화목란의 이야기가 마치 어린 나이에 배달통을 들어야 했던 자신의 처지와 비슷하게 느껴져 상호명으로 생각해 두었던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연복은 은퇴한 후에는 유기 동물을 거두어 보호하는 시설을 운영하며 노년을 보내고 싶다고 합니다.
지금도 쉬는 날에는 아내와 함께 유기견 보호센터에 봉사활동을 다닌다고.
목란 주차장에는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밥그릇도 있다고.
샥스핀을 만들기 위해 상어들이 잔인하게 포획되는 영상을 보고 자신의 가게에 샥스핀 메뉴를 아예 없애버렸다고 합니다.
동물을 정말 사랑하는 듯.
축농증 수술때문에 후각을 잃은 대신 예민한 미각을 유지하기 위해 담배를 피우지 않고, 과음도 하지 않으며, 중식집의 피크타임인 점심시간에 배가 부르면 간을 보는 혀가 무뎌진다고 여겨서 아침을 거르고 오후 3시에 첫 끼를 먹는다고 합니다.
대신 달달한 캔커피를 수시로 즐겨 마시는 편으로, 개인 냉장고에 캔커피를 가득 채워놓지 않으면 불안해질 정도로 집착한다고 하네요.
현지에서 먹힐까? 방송에서 보여주는 이연복 주방장의 모습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문제 있는 주인들에게 피드백을 주는 정보들과 정확히 일치해, 성공한 오너셰프로서의 위엄이 새삼 인터넷에서 주목 받은 적이 있죠.
이를 두고 '역시 성공한 대가들은 다 통하는 것'이라며 감탄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이연복 셰프, 정말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인물이죠.
본받을만한 사람인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다들 부러워하는 분이지만 얼마나 어렸을적 고생이 많았을까요.
이제는 다 보상받았죠.
아내와의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방송활동 그만한다고 하다가 계속 하시는 거 같은데
앞으로 할만큼 하시고 본인 하고 싶은 일 하게 되시길.
이연복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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