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냐노 아마레 여행기 위치 문어버거 식당 페스카리아 볼라레
tvN 텐트 밖은 유럽 이탈리아편 1화에서 라미란과 일행들이 폴리냐노 아마레 가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8년 전에 갔던 폴리냐노 아마레 마침 일행들이 문어버거라는 거 먹으러 갔던 페스카리아 식당도 제가 갔던 곳.
오늘은 폴리냐노 아마레 여행기 위치 문어버거 식당 페스카리아 볼라레 등에 대해 풀어보겠습니다.
폴리냐노 아마레 여행기 위치 문어버거 식당 페스카리아 볼라레
이탈리아 바리 폴리냐노 아마레 위치 문어버거 식당 페스카리아 볼라레 도메니코 모두뇨
먼저 폴리냐노 아마레가 있는 바리의 위치를 대략 파악하기 위해 지도를 하나 띄워드리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로마에서 체류하다 렌터카를 빌려 나폴리 다 미켈레에서 피자를 먹고
그 당시 4500원 정도 했던 마르게리따. 정말 훌륭.
소렌토, 아말피, 포지타노에서 체류하다가 바리로 넘어갔죠.
바리에는 공항이 있기 때문에 저처럼 로마에서 시작해 남부를 여행하고 바리에서 베니스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텐트 밖은 유럽에선 로마 같이 뻔한 곳은 안 가겠다고 천명을 했기 때문에 바리로 바로 간 듯.
바리로 가기 전에 들렸던 소렌토와 아말피 해안도로, 포지타노는 정말 멋졌습니다.
소렌토에도 저렇게 수영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레몬이 유명한 소렌토.
레몬사랑, 레몬첼로, 레몬소르베.. 생각만 해도 군침이
아말피 해안도로에서 보이기 시작하는 포지타노.
포지타노는 정말 죽기 전에 다시 가서 한 달 정도 살고 싶네요..
산등성이에 지어진 집들이 간지가 작살입니다.
9월에 갔었는데 따뜻하지는 않았지만 수영할만했던.
예전에 유행하던 파노라마 샷. 요즘은 안 찍죠.
근처 라벨로에 빌라 루폴로에 전망대가 있어 아래를 내려다볼 수도 있습니다.
라벨로는 바그너 음악회가 열리는 것으로 유명하죠.
빌라 루폴로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포지타노, 아말피
오늘 소개할 곳은 폴리냐노 아마레이기 때문에 포지타노는 대충 넘어가지요.
2박 했던 소박하지만 정들었던 호텔을 떠나
바리로 향합니다.
폴리냐노 아마레 하면 텐밖에서도 시그니처로 나오는 게 이런 뷰의 사진이죠.
근데 2016년 9월엔 이랬습니다. ㅎㅎㅎ
하긴 여름 시즌도 아니고 오후니까..
근데 원래 관광지가 그렇잖아요.
우리나라도 해운대, 경포대 한여름엔 사람 미어터지지만 시즌 지나면 썰렁한 것처럼.
그런데 사실 폴리냐노 아마레 하면 저 해변도 해변이지만 이 사람을 빼놓을 수 없거든요?
텐밖에서는 다음 회에 나오려나?
이 양반이 누구냐면 이탈리아 전통가요인 칸초네 볼라레를 부른 도메니코 모두뇨라는 가수입니다.
볼라레는
볼라네~ 우우~ 깐따레 우우우우~ 하는 노래
음.. 잘 모르시겠죠?
도메니코 모두뇨 볼라레 동영상 ▼
이 노래 부른 사람이 여기 출신입니다.
저도 추앙해 봅니다.
폴리냐노 아마레는 해안선을 끼고 있습니다.
도메니코 모두뇨 동상 아래 계단으로 내려가면 바닷가와 해안선을 볼 수 있죠
넓디넓은 아드리아 해가 펼쳐져 있습니다.
텐밖에서 다이빙 대가 설치 되어 있던 절벽도
뒤쪽으로 볼 수 있죠.
양쪽 주상절리 사이가 텐밖에 나왔던 사람들 많았던 돌밭 같은 곳.
바닷가 구경을 끝내고 계단을 다시 올라오다가 두 팔 벌리고 있는 아저씨 때문에 깜짝.
썬쎗 구경 중이신 도메니코 모두뇨 아저씨.
왜 저렇게 팔을 벌리고 있는 거냐면,,,
볼라레라는 노래 뜻이 날아올라~ 그런 거라서
날아오르는 것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계신 거죠. ㅎ
주변엔 조그만 광장과 나무로 만들어진 로맨틱한 터널이 있습니다.
사진에 인물이 들어가 있어서 패스
사진 왼쪽 편에 보시면
불 들어와 있는 곳, 저기 쯤이 동굴식당일 겁니다.
홍보 사진을 보면 겁나 으리으리합니다.
세계 10대 레스토랑이라죠.
선셋과 절벽 구경을 좀 하다가 출출해져서 바리 공항으로 가기 전에 요기를 합니다.
폴리냐노 아마레 문어버거 식당 페스카리아 문어버거 가격
텐트밖에서 멤버들이 문어버거를 먹었던 식당.
그곳 이름이 페스카리아(Pescaria)입니다.
사실 여기는 대단한 식당은 아니고 체인점인데 이 근처에서 먹을만한 데가 여기가 제일 만만합니다.
가격도 안 비싸고. 깔끔하고.
그래서 저도 여기로 갔었죠.
제가 갔을때도 문어버거가 인기 메뉴였는지는 모르겠어요.
아마도 누군가 그럴듯하게 인스타에 올리고 그게 퍼졌겠죠? (뇌피셜)
제가 먹은건 생새우 하고
내무부 장관님이 좋아하는 연어 샐러드
그리고 해산물 모듬 튀김 작은거 하나 시켰죠.
맛은? 좀 짜서 그렇지 맛있습니다.
유럽 사람들 짜게 먹잖아요.
바닷가다 보니까 재료가 신선.
이건 다른 지점(로마 바티칸) 메뉴판인데 프랜차이즈니까 가격은 비슷하겠죠.
문어버거 (panini / fried octopus) 가격은 13유로, 요즘 환율로 19,300원 정도네요
예전에 제가 먹었던 red shrimps 1, fried seafood mixed 작은거, salmon salad 1.
지금 돈으로 따져 보니 45.5유로, 67,700원 정도네요.
8년 전에는 제 기억엔 한국돈으로 한 3만원 정도 줬던 거 같은데...
여기도 많이 올랐나?
암튼 그렇게 놀다가 보니 렌터카 반납할 시간이 다 되어 바리 공항까지 150 넣고 달렸다는..
밤 비행기였는데 바리 공항 렌터카 반납하는 곳이 깜깜해서 좀 쫄았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텐밖 멤버들 12시 다 돼서 렌터카 못 빌릴 까봐 뛰어가던 심정 알 것 같음.
여행 프로 좋아하는데 보다 보니 또 오래전에 다녀왔던 곳이 있어 반가운 마음에 기억을 소환해 보았습니다.
다음 여행지도 남부인 거 같던데 기다려지네요.
전 세계 사람들이 이탈리아 여행을 좋아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 거 같습니다.
시칠리아도 가보고 싶네요.
다시 떠날 그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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