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8기 라방 광수 질리는 이유 옥순 현커
나는솔로 18기 라방까지 끝나고 19기가 온에어 됐지만 자꾸 18기 광수 생각이 나는 이유는 뭘까요? 물론 방송 자기 분량을 보면서 억울한 부분이 왜 없겠냐만은 끝까지 자기 객관화가 안 되는, 나는솔로 18기 라방 광수 질리는 이유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나는솔로는 예능프로그램이다.]
[나는솔로는 TV쇼다.]
나는솔로는 물론 리얼리티를 표방하고 있지만 지상과제는 시청률입니다. 없는 장면을 딥페이크로 만들어서 편집에 넣는 게 아니라 실제로 찍은 소스를 가지고 가장 재밌게 가장 시청률이 잘 나올 수 있도록 편집하고 있고 그래야만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연애 상대를 찾는 일반인이기도 하지만 적은 돈이지만 출연료를 받고 서약서에 싸인을 하고 출연한 TV쇼 출연자이기도 하지요.
일반인이라도 방송에 얼굴을 파는 순간 일반인이 아닙니다. 그것도 잘나가는 예능 프로그램에 말입니다.
왜냐하면 방송을 탄다는 건 엄청난 기회를 얻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세상 모든 일은 공짜가 없습니다. 반대급부가 있게 마련이죠. 옥순이가 방송에 나와서 본인 육회집인 육회담이 화제가 되고 운 좋게 드라마나 다른 방송에 출연하게 된다면 나는솔로 덕분입니다.
방송에 나와서 특히나 나는솔로 처럼 화제가 되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칭찬만 얻어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편집된 방송분이라고 할지라도 본인이 한 말, 본인이 한 행동에서 비롯된 아웃풋으로 인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통되게 불편한 감정을 느낀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문제가 있는 걸까요? 본인이 문제가 있는 걸까요?
18기 라방 유튜브 콘텐츠에 달린 댓글 내용입니다.
물론 본인 분량이 그대로 나가지 않고 편집되어서 나가기 때문에 편집자의 의도대로 편집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로 인해서 사람들의 오해를 샀거나 자기 의도와 다르게 전달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지적하면 됩니다.
라방에서도 그런 시간이 있었고 출연자들 대부분 본인 억울한 부분을 얘기했고 잘못 전달된 부분에 대해서는 보는 사람들도 아 저건 저랬구나 하고 다시 생각하게 됐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선을 넘어서 왜 나한테만 이렇게 가혹하냐, MC들 대본이 있는 거냐, 자기 객관화가 됐다고 말하지만 전혀 안 된 모습을 보여주었던 광수의 라방은 또다시 사람들의 불편함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었습니다.
MC들도 모든 촬영분을 다 보는게 아니라 시청자들과 똑같은 편집분량을 보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눈높이가 시청자들과 같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평소엔 출연진들 편을 많이 들지만 몰입해서 보다 보면 시청자들과 비슷한 감정에 도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그렇게 얘기해야 보는 사람들도 흡입력이 있지요.
제 경우 아주 아주 가끔 MC들 얘기가 불편할 때도 있지만, 이번 18기 방송 중에 광수 분량에서 MC들 얘기가 불편했던 적은 제 기억엔 없습니다.
물론 본인 마음엔 차지는 않겠지요. 그건 당연한 겁니다. 다른 출연자들도 다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자기가 특별대우를 받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시청률 위주로 편집될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왜 내가 이렇게 나왔냐고 따지는 건 너무 자기 위주의 투정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인터넷 상에 광수가 어떤 성향이고 블라인드에 광수가 이렇고 저렇고 하는 말들이 많은 것 같은데 거기에도 너무 심한 글들은 공감이 되지 않지만 '광수는 자기가 듣고 싶어 하는 말만 듣는다'는 부분은 공감이 많이 되더라고요...
라방 광수 영자 분량에서 너무 분위기가 싸하니까 숨이 막히는 느낌이었습니다.
당사자인 광수가 먼저 나서 농담도 하고 풀어주면 괜찮을 텐데 계속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 다른 사람들도 불편할 수밖에요
얼마나 분위기가 안 좋았으면 함부로 사과하지 않는 정확한 남자 나는 솔로 촌장 남PD님이 개인적으로나마 사과한다 는 식으로 얼버무리시더라고요.
영자는 방송을 보며 그때 생각이 또 떠오르는지 표정이 많이 안 좋아지고..
그 와중에 다들 억지로 참고 있는데 광수 어이없는 장면들에서 웃참 실패하는 영숙 ㅎㅎㅎ
그래도 18기 다른 출연자들은 비교적 괜찮은 성향이어서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듯했습니다.
광수가 제작진과 MC들 탓을 할 때 옥순이 광수 오빠가 많이 힘들어 했다면서 광수 커버 치는 장면이 있었는데 아마도 옥순도 어지간히 제작진이 싫고 본인이 억울한 모양입니다...
옥순이 억울해한 부분 중에 영식 음식 해준 부분이 있었는데,
옥순이가 영식이가 자기에게 해준 음식은 죽뿐이었고 그것도 영자가 하라 그래서 한 거다. 나머지 음식은 다른 사람들만 먹었고 자기는 먹지 않았다. 뭐 이런 얘기들을 하는데,,
이 얘기를 듣고 제가 든 생각은 영식이 옥순을 많이 안 챙겨줬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 게 아니라 아니 저런 것까지 해명을 해야 하나? 이런 생각?
그러면서 옥순은 제작진이 자기를 미워하나?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 제작진이 옥순을 미워할 이유나 미워할 필요가 있을까요? ㅎㅎ
재밌게 만들어야 하고, 꺼리를 만들어야 하고, 이슈를 만들어야 하니까 그렇게 된 거지. 드라마 나오고 연기까지 했던 사람이 설마 그걸 모르고 출연했다는 건가?
그래도 옥순이는 광수보다는 상황판단이 되니 선을 넘지는 않더라고요. 오지랖이 넓어서 그렇지.
본인은 MBTI로 사람을 나눠서 판단하지 않는다.
뭐 이런 얘기들도 하고,,
(영철은 18기 때문에 사람들의 MBTI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ㅎㅎ)
영식이 뭐라고 얘기하나 유심히 살펴보기도 하고.. ㅎㄷㄷ
옥순은 최종커플는 되지 않았지만 영식과 2개월 동안 현커였다고 하네요.
영식 왠지 짠합니다... 정말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그 밖에 영호와 정숙도 현커였다가 서로 사정상 헤어졌다고 하고 지금은 사귀는 건 아니지만 서로 관심 있게 연락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나는 솔로 18기 라방을 보며 괜찮다고 생각한 사람은 상철. 외모도 방송보다 더 멀끔해 보이고 할말만 딱 하고, 수위조절도 적절한 듯. 상철이야 말로 방송을 보며 자기 객관화가 잘 된 거 같아요.
영철도 간간히 분위기 풀어주는 말 툭툭 던지면서 광수가 흐린 분위기 수습하는 모습이 좋았고. 자기는 매니아층이 맞다. 자기를 좋아해줄 매니아층을 기다린다 하는데 빵 터졌습니다.
나는솔로 18기의 최대 수혜자는 누구일까요? 또 가장 본전을 못 뽑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제 생각에 이것은 앞으로 본인들 하기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을 보고 나는 너무 억울하다. 나만 너무 나쁜 놈으로 나왔다. 이런 생각만 하고 있으면 정말 그렇게 되는 것이고, 어느 정도 생긴 인지도를 가지고 그걸 발판으로 삼아 좋은 쪽으로 활용하는 것은 아무도 욕하지 않습니다.
세상에 얼굴 알리기, 이름 알리기 얼마나 어렵나요?
앞에서 얘기했듯 세상에 공짜는 없듯이 사람들에게 욕도 먹고 상처받은 부분도 있기에 다른 부분으로 보상받는 거 당연합니다. 저도 그분들 덕분에 희노애락을 느끼고 재밌었으니 출연진 여러분 앞으로 다들 잘 되시길 빕니다...
나솔사계에 짝 출연자들 나오는 거 보셨죠? ㅎㅎ
방송의 맛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10년이 지나도 못 잊는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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