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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남자 1호 VS 4호 결혼상대로 누가 더 괜찮을까?

by 와이페이모어 2024. 3. 4.

나솔사계 남자 1호 VS 4호 결혼상대로 누가 더 괜찮을까?

나솔사계 옥순특집 에서 9옥순과 14옥순과 얽히고설킨 4각 관계를 이루고 있는 남자 1호와 남자 4호, 각각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이 두 남자 과연 결혼상대로는 누가 더 괜찮을지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이번 나솔사계에서 남자 출연자들은 짝에 나왔던 레전드들로 특히 남자 1호는 남규홍 PD의 페르소나라고 할 정도로 짝에 3번이나 출연하고 남PD 유튜브에도 출연할 정도로 짝의 산 증인, 짝의 레전드입니다.

남pd 유튜브 출연 당시

 

남자 1호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83년생이고 피트니스 센터 대표입니다.

남자1호 자기소개

 

예전 짝 출연 당시에는 요가 센터 대표였으며 그 이후로 부모님이 피트니스 센터를 차려줘서 강남과 가양에 2군데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피트니트 센터에서 근무한 한 직원의 말에 따르면 대표가 카운터에서 핸드폰을 뚫어져라 보기에 뭐가 했더니 새로 친추된 여자들의 프사, 배사를 보고 있었답니다. 

 

정말 여자를 좋아하고 특히 스튜어디스를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그가 마곡에 헬스장을 하나 더 낸 이유가 승무원과 사귀고 싶어서랍니다!

승무원은 1년 무료

 

실제 마곡점의 경우 승무원은 회원권 1년 무료! ㅎㅎㅎ

이것 때문에 헬스장의 수익이 별로 안나는데 계속 이 정책을 밀고 나가고 있다고 하네요. 대단 대단!!

예전에는 모델라인 소속 모델로도 활동했었다고 하네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예전 모델라인은 모델 중에서도 A급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이 곳 출신 연예인들도 꽤 많습니다.

남자1호 모델 활동 당시 사진

 

남자 1호는 여자들의 선택에서 무려 3표를 받아 일명 피리 부는 사나이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피리부는 사나이 남자 1호

 

여자들은 처음엔 궁금해서 남자 1호를 선택했다고 했다가 그와 대화를 해 보고 나면 100% 매력도가 상승했다면서 아우성들을 칩니다.

 

11옥순이 남자 1호에게 반한 이유는 공통점 때문이었는데,

1.같은 체크카드를 쓴다. 2.해외여행을 한번도 안 가봤다. 3.부모님에게 애틋하다. 등이 있었는데 사실 이런 건 구실이고 남자로서 매력이 있으니까 좋아한 거겠죠.

11옥순도 남자 1호에게 반함

 

그동안 남자들에게 호감을 표현하는데 정말 인색하던 7옥순 마저 남자 1호의 매력에 빠져버렸습니다.

알면 알수록 매력이라는 남자 1호

 

7옥순은 그동안 본인 감정 표현을 거의 안 해왔는데 남자 1호에게만은 말문이 터지면서 각종 칭찬을 아끼지 않아서 MC들도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14옥순 역시 남자 1호의 매력도가 상승했다고 합니다.

7옥순도 남자 1호에게 호감도가 올라감

 

이렇게 여자들의 마음을 단박에 홀려버리는 남자 1호의 매력은 과연 뭘까요?

 

1. 첫 번째론 당연히 외모

큰 키와 피트니스 센터 대표답게 건장한 체구, 준수한 용모. 거기에 패션 감각.

저런 뽀글이 파마가 어울리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뽀글이 파마, 수염, 가슴털을 보여줘도 그걸 외모와 패션으로 커버하면서 전혀 이상하거나 거부감 들지 않게 소화해 버리는 피지컬과 아우라를 가지고 있지요.

 

다만 나이가 40대다 보니 20대나 MZ들에게 먹히는 스타일은 아니겠지만 동년배들에겐 충분히 어필하는 외모이고 평균 이상이라 말하기 부족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2. 두 번째론 반전 매력

겉으로는 클럽 죽돌이상인데 실제로는 클럽을 딱 한번 가봤다고 하고 술, 담배도 안하고 운동 열심히 하고 부모님께 잘하고 싶다는 말만 하고 이러니까 여자들이 궁금할 수밖에 없지요.

 

남자 1호의 반전 매력은 단지 이것뿐만이 아니라 모든 게 다 반전입니다. 제 생각에 마지막 회에서는 수염을 밀고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세상 마초남인 것 같았는데 알고 보니 세상 다정하고 말 보다 행동으로 매너와 배려를 보여줍니다.

(우산 사진)

3여자에게 양산 씌여주는 1호

 

3. 진정한 남자다움과 신뢰감

평소에는 과묵하고 말도 필요한 말만 딱딱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또 남의 말에 무조건 동조하는 게 아니라 솔직하게 자기 생각을 털어놓는 모습이 주관 있어 보이고 이유가 그럴싸하기 때문에 설령 그 말이 정말 받아들이기 힘든 말이라 할지라도 (예를 들어 결혼식 안 하겠다) 귀담아듣게 되고 또 거짓말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인상이 들게 합니다.

 

한편으론 자기의 주관에 고집만 부리는 게 아니라 융통성 있는 모습도 보여주기 때문에 여자들이 에누리가 후하네~라고 하면서 더 좋아하는 듯

 

남자 1호가 여자 선택 가이드라인을 옥순이가 정리하는 장면이 있는데 바로 이것 이죠.

남자 1호의 16가지 기준

 

무려 16가지나 되는 기준들.. 대단하지 않습니까? ㅎㅎ

이런 말을 서슴없이 하는 남자는 쉽게 보지 못했는데 남자 1호는 정말 여자들을 많이 만나본 것 같고 배우자에 대해 생각도 많이 해본 것 같습니다.

 

본인이 어떤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해야 여자들이 좋아할지 싫어할지, 다 알고 있으면서 거기에 다 맞추지 않고 자기의 기준에 맞추면서 그 기준을 기분 나쁘지 않게 전달하는 재주를 가지고 있는 남자, 바로 남자 1호죠.

 

무조건 예스 라고 하는 것보다 지금처럼 하는 게 더 매력 있어 보인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고요.

 

다음은 남자 4호입니다.

남자 4호 자기소개

 

남자 4호는 81년생으로 남자 1호보다 2살 많고 강원대 의대를 나와 지금 근로복지공단 정선분원에서 응급실 의사로 일하고 있는 의사 선생님입니다.

 

돈 많이 버는 의사보다 자기 시간이 많은 의사가 되고 싶어서 한 달에 4번만 출근한다는 한량 선생님입니다.

 

사실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의사라고 다 잘되고 고민도 없이 돈 많이 벌고 그렇지는 않습니다.

남자 4호는 인생의 기준을 돈보다는 현재의 행복에 두고 있고 죽을 때도 잔고에 플러스 마이너스 0인 채 죽는 게 목표라고 할 정도로 또래 직장인들과는 다른 인식을 가지고 있죠.

 

사실 생각은 그렇게 이상주의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현실적으로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죠. 남자 4호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그게 인생이니까요..

 

다만 9기 옥순과의 대화 중 양친 부모를 다 여의고 특히 어머님은 올해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했는데 그 부분은 그의 인생관에 많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 수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남자 4호의 매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공리주의적인 성격. 단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음.

남자 4호는 여럿이 있을 때나 단 둘이 있을 때나 그 현장의 분위기를 빨리 눈치채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애드리브가 뛰어납니다.

 

가끔은 그것이 지나쳐 사람들의 질타를 받을 때도 있지만 그는 그것을 모르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알면서도 거기 있는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꺼이 질타를 받습니다. 그는 이것을 공리주의적인 본인의 성격이라고 말하죠.

 

14옥순이 0표를 받고 뻘쭘했을때 9옥순이 싫어할 것을 알면서도 어색하지 않게 말을 걸어주고 유머로 풀어보려고 하죠.

하지만 누구 하나 쳐져 있는 모습을 보지 못하는 것이 본인의 진짜 성격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단지 여자들과 있을 때만 그런 게 아니라 남자 2호와 3호가 도시락 선택을 받지 못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저녁까지 기다리고 있을 때 보면 "제가 여기 앉아도 되죠"라고 하며 다가가 앉는 모습처럼 남자들끼리 있을 때도 적용됩니다.

 

사실 굉장히 뻘쭘한 상황이고 본인도 데이트 갔다 와서 피곤했을 텐데도 남아 있던 남자들을 챙기는 모습은 이 사람이 비단 여자들한테만 그런 게 아니고 이게 원래 본인 성향인 거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남자4호의 스타일

 

2. 현학적인 말투지만 거부감 없이 말하는 재주

사실 말과 글은 쉽고 명쾌한 게 좋지만 경우에 따라선 같은 말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있어 보이는 사람이 있고 없어 보이는 사람이 생기기도 하죠.

 

남자 4호의 경우는 전자. 그냥 얘기하면 너무나 당연해서 지루할 얘기도 새로운 비유나 워딩을 사용해 새롭게 보이게 만드는 재주가 있죠. 

고무줄 잘리는 입장

 

가끔은 관점을 달리해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본인의 말에 귀 기울이게 만드는 재주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이 불쾌하거나 거부감이 느껴지는 게 아니라 재밌고 유머러스한 정도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분위기를 해칠 일이 없죠.

 

하지만 이런 것들이 그 사람의 철학이나 인생관을 담지 못하고 그저 화법에 머무르게 되면 오래 만날 경우 더 이상 신선함을 잃게 됩니다. 제가 남자 4호님의 깊이나 철학을 알지는 못하지만 의료 봉사 같은 것도 많이 하고 있다고 하니 왠지 나쁜 사람은 아닐 것 같다는.

 

3. 센스가 있고 유머러스한 구석이 있음.

9옥순과 데이트에서 9옥순이 자기가 1순위임을 확인하려고 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때 남자 4호가 1순위가 아니라고 했다가 0순위라고 해서 9옥순을 닭살 돋게 만들지요.

0순위인데

 

비록 9옥순은 닭살 돋는 표정을 했지만 실제로는 기분이 좋은 듯싶었습니다.

 

이 장면 말고도 남자 4호의 센스와 유머가 빛을 발하는 장면들은 군데군데 있었죠.

막 웃기는 사람은 아니지만 센스 있고 유머 있는 느낌. 그게 좋더라고요.

 

 

남자 1호와 남자 4호, 재력에 대해서는 남자 1호의 경우 어느 정도 데이터가 나와있는데 4호는 데이터가 없죠.

직업은 한 명은 자영업이고 한명은 의사이지만 페이 욕심 없는 의사. ㅎㅎ

 

성격과 스타일, 매력도에 대해서는 자세히 살펴봤고요.

 

결혼상대로 누가 더 괜찮을까요?

 

일단 남자 1호는 결혼을 할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여자 측의 의사와 상관없이 남자 1호가 본인 스스로 얘기하듯 결혼하는 게 겁나기 때문에 스스로가 이렇게 많은 조건을 만드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지점에서 말이죠.

 

제 생각에 이제까지는 결혼 안 하고 싱글라이프를 즐겨도 됐었다고 생각한 거 같고 이제는 결혼을 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고 생각한 것 같은데 막상 하려고 보면 안 되는 게 결혼이죠. ㅎㅎ

 

암튼 결혼을 할 수 있냐 없냐는 떠나 누가 더 결혼상대로 괜찮을까요?

 

둘 다 매력적이고 이성적으로의 매력도는 남자 1호가 더 뛰어난 것 같지만 여자 입장에서 결혼상대자로는 남자 4호가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일단 기본 성품이 착한 것 같고 지금은 본인의 워라밸 라이프를 위해 일을 최소한으로 하고 있지만 일단 의사 면허가 있기 때문에 결혼하고 나면 또 거기에 맞게 조금 더 힘들게 일하면 먹고사는 문제는 없을 것 같고요.

 

무계획처럼 보이는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스마트하고 세상 돌아가는 걸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가족을 가지게 된다면 거기에 맞게 착실히 잘해 나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또 남자 4호라면 왠지 처갓집 대소사가 있거나 가족 여행, 가족 행사 같은 것도 잘 챙길 것 같고 또 가족들 사이에 작은 다툼이 생기더라도 유하고 현명하게 잘 풀어나갈 것 같습니다. 실제 결혼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 그런 것들이잖아요.

아이들도 잘 키울것 같고요.

 

성격도 구김 있어 보이지 않고 베풀 줄 아는 사람인 것 같고요.

남자 4호는 9옥순과 현커 소문이 있던데 이것도 나중에 한번 풀어 봐야 할것 같네요.

 

물론 남자 1호님도 결혼하시면 가족한테도 잘하고 부모님한테도 잘할 거 같습니다.

굳이 한 분만 뽑자면 4호의 수더분한 성격이 가족들, 친지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을 것 같네요. 

 

이번 방송 끝나고 두 분 다 좋은 소식 있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