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 병원 진료 후기 병원비
얼마전 건강검진 결과에서 역류성식도염 진단을 받고 며칠 후 증상이 생겨 병원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그 진료 후기와 병원비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역류성식도염 진단과 증상
사실 역류성식도염 진단을 받았어도 진료를 받을 생각까지는 없었습니다.
담배필때마다 가슴이 답답한 증상은 있었지만 흡연량이 하루에 2-3개, 출근 안하는 날은 거의 피지 않기 때문에 큰 불편을 느끼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런데 갑자기 목밑부분에서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화~한 느낌이 일기 시작하더니 누워있지 않고 서 있을때도 그런 증상이 반복적으로 생기더군요.
또 얼마전부터 감기가 아닌데 기침이 계속 나고 잠자리에서도 기침을 계속하다가 목구멍이 좁아져 숨이 막히는 것 같은 느낌도 받고 이러니까 '아.. 병원에 가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류성식도염 진단을 받고 관련 질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니 저의 증상이 다 역류성식도염으로 인한 것이었는데 역류성 식도염 증상들이 애매한 것이 기침은 감기나 이비인후과 질환으로 의심할 수 있고 가슴 답답함(저같은 경우엔 흡연시)의 경우는 심장 쪽 문제가 아닌가 착각할 수 있다는 것이죠.
감기가 아닌데도 기침이 3주정도 계속되거나 심장질환이 아닌데 흉통이 계속된다면 역류성식도염을 한번 의심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역류성식도염 진료
집근처 건강검진 받은 병원이 소화기내과 전문이어서 그 병원으로 갔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요즘이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딱 심해질 시기라고 하시네요.
가슴 답답함이나 만성 기침, 목부위 화한 느낌 모두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맞다고 하십니다.
건강검진시 원장님이 직접 내시경을 한 것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말씀해주시더군요.
음주, 흡연, 커피 삼가고 약은 처음부터 세게 쓰지는 않을거라고 하시면서,
2주치를 처방해 줄테니 경과를 보고 다시 만나자고 하십니다.
오른쪽인 에소졸정 이라는 역류성 식도염 약인데 하루 한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식전에 먹으라는 군요.
이 약을 먹은 후 최소 30분 후에 식사나 물을 먹으라고 합니다.
왼쪽 약은 하루 2번 아침, 저녁으로 먹는 건데 소화제와 진해거담제, 소염효소제가 들어있습니다.
지금까지 약을 2번 먹었는데 하루에도 몇번씩 찾아오던 목의 화한 느낌은 아직 없고 기침은 여전히 나오네요.
약을 다 먹어보고 경과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3. 역류성식도염 병원비, 약제비
병원비는 의료보험 제외하고 3,700원, 약값은 본인부담금 7,500원 나왔습니다.
건강검진 결과 역류성 식도염으로 나온 것이기에 실비로 청구할 예정입니다.
건강검진 결과로 나온게 아니어도 본인이 증상이 있어서 병원 진료 받은 것이고, 의사 선생님 처방이 있다면 당연히 청구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역류성식도염 병원 진료 후기 및 처방약, 병원비 등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기침 증상이 사라졌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차후 치료가 완료되면 다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오늘도 편안한게 하루 마무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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