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교체시기 교환주기 언제? 몇키로? 교체 비용 가격
처음 신차를 뽑게 되면 뭐든게 새것이기 때문에 별로 신경 쓸 것이 없다가 2~3년 넘어가면 이것저것 바꿔줘야 하는 것들이 생기게 됩니다. 오늘은 안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타이어 교체시기 및 교환주기는 언제? 몇키로? 가 적합하고 교체 비용 가격 등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타이어 교체시기 교환주기 언제? 몇키로?
타이어는 안전과 직결되지만 의외로 초보 운전자들은 내 차 타이어가 교체를 해야 하는지 아직까지 쓸만한지 감을 못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얌전히 도로 주행만 하시는 분들은 타이어 교체시기가 지났는데도 특별히 타이어에 경고등이나 이런 것들이 들어오지 않는 다면 운전하는데 별로 지장이 없기 때문에 그냥 타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문제는 긴박한 상황에서 일어나는 것이죠. 수명을 다한 타이어를 타고 다니다 빙판길이나 급정거 상황에서 제동이 잘 되지 않으면 그때 가서 후회해도 이미 늦은 것입니다.
내 차 타이어 상태가 나쁜 줄 모르고 그냥 타고 다니다 공기압이 빠졌거나 해서 타이어 가게에 가거나 센터에 갔을 때 한 소리 듣게 되죠.
"이런 타이어로 어떻게 운행하고 계셨어요? 엄청 위험한데..."
또 초보 운전자들은 도로가 식당 같은데 주차하려고 인도를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 또 아파트 입구나 주차장 빠져나갈 때 연석 같은 걸 잘못 밟아서 타이어 옆면에 손상이 나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대미지를 입은 타이어를 타고 다니나가 고속 주행이나 포트홀 같은걸 밟으면 타이어가 바로 펑크 나게 됩니다.
그래서 타이어는 무조건 몇 년, 얼마에 가는 것이 아니라 가끔 차를 타고 내릴 때 내 차 타이어를 육안으로 살피고 손상된 곳은 없는지 살펴보는 게 타이어 관리의 첫 번째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타이어 교체시기 교환주기는 어떻게 될까요?
타이어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5년 정도입니다.
주행거리로 따지면 6만 km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타이어가 5년이 지난 경우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내 타이어의 상태를 전문가에게 확인받아야 합니다.
(참고로 수입타이어, 예를 들어 미쉐린 같은 경우는 자기들 타이어 최대 사용기간을 10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헌데 출퇴근할 때만 타시는 분들은 5년을 타도 6만 km가 안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타이어를 갈아야 될까요? 안 갈아도 될까요?
정답은 '갈아야 된다'입니다.
왜냐하면 타이어엔 절대 수명, 유통기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타이어의 재질은 고무로 되어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경화되기 때문에 아무리 사용하지 않은 타이어라 할지라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타이어로써 제 역할은 다하지 못하게 됩니다. (스페어타이어도 마찬가지)
그래서 만약 중고 타이어 가게에서 타이어를 갈더라도 항상 타이어 제조일자를 확인하고 가장 최근에 제조된 타이어로 갈아달라고 요청해야 하는 것입니다.
2. 타이어 제조일자 확인법
타이어 제조일자 확인법은 타이어에 새겨진 4자리 숫자인 타이어 DOT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의 4714 중 뒤의 2자리 숫자는 제조연도를 앞의 2자리 숫자는 그 해 연도 몇 주차에 제도되었나를 얘기하는 것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DOT가 4714라면 2014년도 47주 차에 생산된 타이어라는 말이죠.
3. 타이어 상태 육안으로 확인하는 법
타이어 상태를 확인하는 법은 동전 확인법, 신용카드 확인법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다 알 필요는 없으시고 요즘 동전 가지고 다니는 분들 별로 없으니 신용카드 확인법 하나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신용카드를 타이어 홈에 끼웠을 때 마그네틱 선 안까지 들어가면 합격, 그렇지 않고 마그네틱 선이 온전히 보이면 불합격. 한 마디로 카드가 쑥 들어갈 정도로 타이어 트레드(홈)가 살아있으면 된다는 얘기입니다.
위의 사진은 제 차 타이어인데 이제 곧 갈아야 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4. 타이어 관리 잘하는 법
같은 타이어라도 운전자의 주행 습관에 따라 타이어가 금방 닳기도 하고 좀 더 오래 타기도 합니다.
타이어를 좀 더 오래 사용하려면 다음과 같은 운전 습관이 권장되는데 이것은 비단 타이어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전반적인 성능에 있어서도 적용되는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타이어 관리를 잘할 수 있는 올바른 운전습관
- 급발진, 급제동을 하지 않는다
- 지나친 핸들링을 하지 않는다
- 지나친 고속주행을 하지 않는다
당연한 얘기들 같지만 이 모두가 타이어뿐만 아니라 내 차 관리에 기본이 되는 것들이므로 유념하시면 좋겠습니다.
그 밖에 타이어 관리를 잘하는 방법으로는 타이어 위치 교환이 있습니다.
1~2년에 한 번씩 앞 타이어와 뒷 타이어를 맞 바꿔주면 타이어를 더 오래 탈 수 있는데 보통 앞 타이어가 뒷 타이어보다 더 빨리 닿기 때문에 이렇게 관리해 주면 타이어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게 됩니다.
평소 타이어 위치 교환을 하지 않은 사람이 타이어 갈아야 되는데 목돈이 없다면
1. 앞 타이어 2짝을 떼어 내고
2. 뒷 타이어 2짝을 앞으로 보내고
3. 새 타이어를 뒤에 달게 되면 약간의 비용 세이브가 가능한데 사실 귀찮고 또 안전상의 문제도 있어서
권장드리는 건 위치교환 정도와 교환하게 되면 4짝 다 같이 갈아주는 걸 권해드립니다.
5. 타이어 교체 비용, 교체 가격
타이어 교체 비용은 어떤 타이어로 하느냐, 어디서 하느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비용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보통 타이어 가게나 카센터에 다 맡기면 가장 편한 대신 가장 가성비는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카센터도 이윤을 남겨야 하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또한 타이어 가격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어떤 타이어로 가느냐에 따라 금액은 달라지는데
대략적으로만 말씀드린다면
4짝 기준 국산타이어는 최소 40만 원부터~, 수입타이어는 80만 원부터~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같은 타이어를 가장 싸게 갈 수 방법은 내가 직접 인터넷으로 타이어를 사서 공임비만 주고 타이어를 다는 방식입니다.
17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교환비 짝당 13000원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런플랫이나 휠 얼라이먼트는 비용 추가)
가끔 나머지 타이어가 다 괜찮은데 하나만 펑크가 나서 타이어 1짝을 갈아야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땐 나머지 타이어 상태에 맞춰서 1짝만 중고로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 같은 경우 원래 타이어가 브리지스톤이었는데 나머지 타이어들이 80% 정도 남아있는 상태에서, 1짝만 펑크가 나서 1짝만 중고로 갈았는데 집 앞 중고 타이어 가게에서 컨티넨탈 타이어로 갈았고 비용은 6만 원 나왔습니다.
아시는 분도 장안동 중고 타이어 가게에서 포르셰 카이엔 4짝 다 갈았는데 (피렐리 2짝, 컨티넨탈 2짝) 60만 원 나왔다고 하니 중고 타이어 교체 비용도 참고로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내차 타이어 사이즈 보는 법
타이어를 인터넷으로 구매해 공임비만 주고 갈려면 타이어 사이즈를 알아야 합니다.
타이어 사이즈 보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의 사진에 215 45 17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마지막 숫자인데,
이건 타이어 안 지름으로 보통 내 차 타이어의 크기가 몇 인치다 할 때 17이라고 되어 있으면 17인치인 것이 되겠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고 한번 더 체크하자면, 아래 사진 타이어는 마지막 숫자가 16이니 16인치 타이어가 되겠고 첫 번째 3자리 숫자는 타이어의 두께, 두 번째 2자리 숫자는 타이어 바깥면과 휠까지의 거리가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타이어 교체시기 및 교환주기는 언제? 몇키로? 가 적합하고 교체 비용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타이어는 안전과 직결되는 소모품 이기 때문에 아깝다고 생각할게 아니라 때가 되면 잘 갈아주어야 합니다.
봄철 차량 관리 잘하시고 안전 운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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