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 나이 키 프로필 세계랭킹 가족 아버지
파이팅 보이 김제덕이 손에 벌이 앉았는데도 침착하게 10점을 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개인전도 곧 시작인데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김제덕 나이 키 프로필 세계랭킹 가족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제덕 나이 키 프로필 세계랭킹 가족 아버지
김제덕 파리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침착성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녀 개인전이 갑작스러운 비 예보로 하루 연기됐죠.
감제덕의 남자 개인전 64강전도 포함돼 있습니다.
대한양궁협회는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비 내리는 축구장에서 실전 훈련을 소화하는 등 돌발 상황 준비를 착실하게 했었죠.
그러나 경기 시간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다는 예보가 나오면서 관중 안전을 위해 경기 연기가 결정됐다고 합니다.
이날 앞서 열린 남자 개인전에서는 이우석(코오롱)이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여자 개인전에서는 남수현(순천시청)이 16강에 올랐죠.
김제덕은 단체전에서 손등에 벌이 앉은 상태에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자세로 10점을 쐈습니다.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김제덕,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은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5-1로 금메달을 획득했죠.
그런데 3세트에서 한국은 마지막 2발을 남긴 상태에서 36-53 점수를 만들었고 남은 두 발에서 18점 이상만 쏜다면 결승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김제덕이 사선에서 슛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 갑자기 벌 한 마리가 날아와 김제덕 오른손등에 앉았고 벌은 김제덕의 슛을 방해하기라도 하려는 듯 또 조준점 사이를 날아다녔습니다.
하지만 김제덕은 기적적인 집중력을 보여줬죠. 분당 심박수(bpm)는 80 bpm대 즉 일반 성인이 휴식을 취하는 상태에서 나타나는 평온한 심박수를 유지했습니다.
그는 평소보다 조준 시간이 길어졌지만 이후 정확히 10점을 과녁에 꽂았죠.
이후 김우진도 10점을 쏘면서 한국은 중국을 격파하고 결승에 올라갔습니다.
김제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선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벌이 있었다. 쫓아낸 다음에 섰는데 벌이 그대로 따라오더라. 입술에 뽀뽀를 했다고 해야 하나. 입술에 붙었었다”며 “‘올림픽이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팔을) 내릴 수가 없다. 안 쏠 수가 없다’는 마음가짐이 컸다. 어떻게든 잡아서 10점을 쏘고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제덕의 이런 침착함에 누리꾼들도 놀라워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니 대체 얼마나 훈련을 지독하게 했으면 손에 벌이 앉아 있어도 10점을 쏘냐”, “예전에 비단뱀 두르고 활 쏘는 연습 했다는데 그게 효과가 있었나 보네”, “심박수를 100bpm 안 넘는 거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제덕은 이번 대회 단체전까지 올림픽 금메달 3개를 기록 중압나다.
김제덕 나이 키 프로필 학교 가족 아버지 세계랭킹
남자양국 국가대표 김제덕 나이는 2004년 4월 12일생 20살입니다.
학교는 경북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도립대학교 재학 중.
세계 랭킹은 9위. 소속은 예천군청입니다.
키는 176cm, 70kg
혈액형은 B형
시력이 양쪽 다 2.0이라고 하네요.
MBTI는 ENFJ
김제덕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하계 올림픽 최초 3관왕을 달성한 안산과 함께 초대 혼성 단체전 금메달,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만 17세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2관왕에 올라 전 국민에게 각인되었던 양궁 스타죠.
안산 선수가 대표 선발이 안된 반면 김제덕은 이번에도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출생지는 서울이지만 6세 무렵 조부모가 있는 경상북도 예천군으로 이사를 가서 아버지와 조부모 밑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2020년 초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직접 병간호를 하기도 했습니다.
아버지가 김제덕이 어릴때 하도 까불어서 양궁을 시켰는데 지금의 선수로 성장했다고 하네요.
김제덕은 6세 때부터 할머니 손에 자랐는데 초등학교 6학년 시절인 2016년 SBS TV 예능물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올림픽 국가대표가 돼 할머니 목에 금메달을 걸어드리는 게 꿈"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김제덕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홀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지냈다고 하네요. 경북일고 코치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버지가 아픈 것이 제덕이의 가장 큰 동기부여일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예천의 한 요양병원에 머무시는데, 단체전이 끝난 후 언론 인터뷰에서 "제덕아, 개밥 주러 가자"라고 말해 모두를 뭉클하게 한 적이 있죠.
이후 이 개밥과 관련해서 인터뷰를 했는데 현재는 개를 키우지 않는데 본인이 5세 쯤에 키우던 개를 할머니가 착각한 것 같다고 말하더군요.
불교 신자인 할머니 손에 자라 불교 신자가 됐는데 도쿄올림픽 이후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했고 단주를 선물 받았다고 합니다.
파리 올림픽 응원 차 종교 지도자들이 방문한 진천선수촌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응원버프를 받았습니다. 양궁 선수 중에는 불교 선수가 많은데 이는 집중력과 명상에 도움이 되어서라는 소문도 있죠.
김제덕 본인도 불교가 종교지만 침착함과 차분함을 배우는 (일종의 명상법 비슷한) 훈련법으로 만들어서 해 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진호 - 윤옥희 - 김제덕으로 이어지는 경상북도 예천군 출신 양궁 스타플레이어 계보를 잇는 선수라고 하네요.
김진호 선수도 예천군 출신이었군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경기 중간마다 파이팅을 크게 외치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는데 지상파 3사 해설위원들도 이 부분을 놓치지 않고 '고등학생의 패기'라며 멋지다고 칭찬했습니다.
혼성 단체전 때도 안산과 혼성 결승전 중에 파이팅을 주고 받기도 했죠. 그러면서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습니다.
김제덕을 가르친 은사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소리를 질러 긴장감을 떨쳐내기 위함이었지만 출국 전 훈련 무렵부터 '파이팅 루틴'을 사용했고 동료 선수들도 익숙해졌는지 덤덤한 반응이라고 합니다.
파리올림픽에서는 경고를 받아서 앞으로 파이팅을 하지 못할 수도.
김제덕 선수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지금의 자리에 올랐죠.
뼈를 깎는 노력을 한 만큼 이번 올림픽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김제덕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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