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반효진 나이 학교 최연소 금메달 여고생 역대100호 프로필 기록

by 와이페이모어 2024. 7. 29.

반효진 나이 학교 최연소 금메달 여고생 역대100호 프로필 기록

반효진 나이 학교 최연소 금메달 여고생 역대100호 프로필 기록

여고 2학년 반효진이 드디어 올림픽 금메달을 따 버렸습니다.

마지막에 0.1점차로 슛오프에서 이겨 버리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오늘은 역대 최연소 금메달 리스트인 반효진 나이 학교 최연소 금메달 여고생 스나이퍼 역대 100호 프로필 기록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효진 나이 학교 최연소 금메달 역대100호 프로필 기록

프로필

반효진 최연소 금메달 하계올림픽 역대 100호

대구체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반효진(17)이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반효진은 10m 공기소총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위팅과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혼성전에서 한국의 박하준-금지현 조를 따돌리고 우승했던 황위팅도 2006년생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고교 3학년에 해당하는 어린 선수죠.

하지만 반효진은 2007년생.

반효진

 

황위팅은 실수 없이 10점대를 꾸준히 기록했습니다.

반효진은 경기 중반까지 황위팅에 근소하게 밀렸지만 10점 후반대를 연이어 기록하며 5라운드부터 순위를 뒤집었죠.

반효진 사격

 

2-3위 결정전을 앞두고 두 선수의 점수차는 고작 0.1점 그러나 황위팅이 9점대를 쏘는 결정적인 실수를 하면서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반효진도 흔들려서 마지막 라운드에서  9.6점을 쐈고 결국 두 선수는 나란히 251.8점으로 슛오프에 들어갔습니다.

 

반효진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고 침착하게 10.4점을 쏴 10.3점에 그친 황위팅을 제치고 0.1점 차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지켜보는데 아주 간담이 서늘해졌습니다. ㅎㅎ

 

반효진은 여갑순 현 감독으로부터 시작된 ‘여고생 소총수’ 계보를 잇는 여고생 명사수입니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당시 서울체고 3학년이었던 여 감독은 한국 사격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땄는데 여 감독은 여자 공기소총에 출전해 세계 최정상급 강호를 모두 따돌리고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을 장식했죠.

 

 

이후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제2의 사격 요정’이 등장는데 유성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이던 강초현은 여자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후 국민적인 스타로 도약했습니다.

 

반효진은 여고 2학년입니다.

 

반효진은 사격 종목에서 20년 만에 탄생한 고등학생 올림픽 출전 선수이자 역대 최연소 올림픽 출전자라는 진기록을 세웠죠.

 

거기에 금메달까지. 2020 도쿄 올림픽이 한창이던 2021년 여름에 처음 사격을 시작해 3년 만에 숱한 선배들을 따돌리고 파리 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습니다.

반효진 사격 모습

 

가히 천재라고 할 수 있네요.

 

27일 열린 공기소총 혼성 경기에서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던 반효진은 28일 이어진 공기소총 본선에서 천재성을 마음껏 드러냈습니다.

 

60발 합계 634.5점을 쏴 전체 1위로 본선을 통과한 것이죠.

반효진 집중

 

게다가 반효진은 자네트 헤그 뒤스타드(노르웨이)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세운 종전 올림픽 기록 632.9점을 뛰어넘은 올림픽 본선 신기록까지 수립했습니다.

 

반효진 마지막에 동점으로 따라잡혔을때 지는 줄 알았는데 다시 뒤집었습니다. ㅎㅎ

반효진의 금메달은 우리나라가 하계 올림픽에서 따낸 100번째 금메달이라서 더 뜻깊습니다.

 

반효진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사격 국가대표팀 막내 반효진(17)은 두 달 전 태극마크를 처음 달던 때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구체육고 2학년인 반효진은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부담 없이 출전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했죠.

 

총을 처음 잡은 지 3년밖에 되지 않은 반효진은 3월 31일 끝난 여자 10m 공기소총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반효진 사진

 

국가대표 2명을 뽑는 선발전에 모두 38명이 참가했는데 고교생은 반효진이 유일합니다. 선배들을 제치고 태극마크를 단 반효진은 “나는 그냥 덤덤했다. ‘내가 뽑혔네’ 하고 그냥 넘어갔다”며 “나는 떨어져도 잃을 게 없으니까 겁 없이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반효진이 태어나서 총을 처음 잡아본 건 중학교 2학년이던 2021년 7월이다. 같은 학교 사격부 소속이던 ‘절친’이 “같이 운동하자”고 권해 사격부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한 달 조금 지나 출전한 대구시 지역대회에서 덜컥 1위를 했죠.

 

반효진은 “내가 진짜 사격이랑 잘 맞나 보다 하는 생각을 했다”며 “처음 나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니 처음엔 반대했던 부모님도 적극적으로 밀어주기 시작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주변에서도 다들 ‘타고난 재능이 있는 것 같다’는 말을 많이 해줘 진학할 때 체육고등학교를 선택했습니다.

반효진은 어릴 때 놀이공원이나 오락실 같은 곳에서도 총 한번 쏴 본 적이 없다고 하네요.

 

또래 사격 선수들에 비해 늦게 총을 잡았지만 뒤처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반효진은 “내가 또래들보다 1, 2년 늦게 시작했어도 남들보다 두 배 더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히려 각오가 남달랐던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반효진

 

반효진은 재능을 타고났다는 평가를 받는데 김세호 사격 대표팀 코치는 “사격은 하체를 고정하는 게 아주 중요하다고. 그런 면에서 효진이는 신체 밸런스가 아주 좋다”며 “기술적인 면에서도 그동안 국가대표팀을 거쳐 간 톱클래스 선수들 수준”이라고 했습니다.

 

반효진은 “앞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총만 잡으면 어려 보이지 않는 선수, 포스가 있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죠.

 

 

반효진 나이 학교 프로필

반효진 나이는 2007년생 만 16살입니다.

반효진 프로필

 

동원중학교를 나와 대구체육고등학교 재학중입니다.

 

2024년 ISSF 뮌헨 월드컵 사격대회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은메달을 수상하고 3월 말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공기소총 부문에서 종합 1위로 올림픽 진출 티켓을 따냈습니다.

 

사격 시작 후 약 3년 만의 일이죠.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입나다.

거기에 금메달 획득까지! 진짜 대단합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최고령 선수는 반효진과 같은 사격 선수인 이보나이.

 

둘의 나이 차이는 무려 26살로, 이보나가 처음 출전하여 2개의 메달을 땄던 2004 아테네 올림픽 당시 반효진은 이 세상에 있지도 않았고, 이보나가 올림픽에 두 번째로 출전했던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반효진은 첫돌이 되기도 전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최연소 선수였던 수영의 이은지보다도 1살 어리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