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기록 나이 키 경기시간 프로필 가족 200m 세계기록
도쿄 올림픽에서 예선 1위를 차지하고도 경험 부족으로 무관에 그쳤던 황선우가 경험을 쌓고 이제 파리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오늘은 황선우 기록 나이 키 경기시간 프로필 가족 200m 세계기록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황선우 기록 나이 키 경기시간 프로필 가족 200m 세계기록
황선우 기록 200m 세계기록 조편성
황선우가 예선에서부터 맞수 다비드 포포비치(19·루마니아) 옆에서 물살을 가릅니다.
한국시간으로 28일 오후 6시에 시작하는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는 28명이 4개 조로 나눠 경쟁하는데 황선우는 포포비치, 루크 홉슨(21·미국), 판잔러(19·중국) 등 만만치 않은 선수들과 4조에 편성됐죠.
5 레인을 배정받은 황선우는 4 레인의 포포비치, 6 레인의 판잔러 사이에서 예선을 치르고 홉슨은 3 레인에서 경기합니다.
주 종목이 자유형 400m인 김우민(22·강원도청)도 계영에 영향을 안 미친다는 판단하에 200m에 출전하는데 2조에서 매슈 리처즈(21·영국) 등과 다툽니다.
김우민 초반 레이스가 장난 아닌 거 같은데 200m도 기대가 되네요. 예선 상위 16명은 29일 오전 3시 46분에 준결승을 벌이고, 준결승을 통과한 8명은 30일 오전 3시 40분에 결승전을 벌이는 일정입니다.
2024년 자유형 200m 기록 순위는 다비드 포포비치(1분43초13·루마니아), 400m 금메달 리스트 루카스 마르텐스(1분44초14·독일), 리처즈(1분44초69), 황선우와 덩컨 스콧(이상 1분44초75·영국) 순입니다.
남자 200m 세계 신기록은 파울 비더만의 1분 42초 00입니다.
미국 대표 선발전 1위 홉슨은 1분44초89로 시즌 기록 순위 7위를 달리고 있죠.
황선우는 "자유형 200m 경쟁이 워낙 치열해 결승에 오른 8명의 순위는 손끝 차이로 순위가 갈릴 것"이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시상대 위에는 꼭 오르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우민 400m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결승에 오르는 것만 해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차 하면 못 올라감.
황선우는 도쿄 올림픽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 44초 62의 당시 세계 주니어 신기록이자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며 전체 1위에 올라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하지만, 준결승(1분45초53·6위)과 결승(1분45초26·7위)에서는 예선보다 저조한 기록을 냈죠.
도쿄 올림픽 3위를 차지한 페르난두 셰페르(브라질)의 기록이 황선우의 예선 기록보다 느린 1분44초66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예선 기록을 결승에서 냈다면 동메달을 땄었을 텐데 경험 부족이 아쉽죠.
도쿄 올림픽 이후 황선우는 3년 동안 세 번의 세계선수권과 한 번의 아시안게임을 치렀고, '순위 싸움'에 눈을 떴습니다.
202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2위(1분44초47), 2023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3위(1분44초42)에 오르며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2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의 쾌거를 일구더니 올해 2월 열린 2024년 도하 세계 대회에서는 우승(1분44초75)을 차지했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1분44초40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게 황선우 현재 기록입니다.
한국 수영의 유일한 올림픽 메달리스트(금 1개, 은 3개) 박태환 SBS 해설위원은 "황선우가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의 기억을 잘 살리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3년 전 도쿄에서의 아쉬움을 파리에서 달랬으면 좋겠다"라고 황선우의 메달 획득을 기대했습니다.
이정훈 수영 총감독은 "경험을 많이 쌓은 황선우는 도쿄 올림픽 때처럼 무모하게 덤비지 않고 힘을 쏟아야 할 순간을 전략적으로 고를 것"이라며 "파리 올림픽에서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황선우의 메달 획득을 점쳤습니다.
황선우는 "뭐라도 목에 걸고 올라가야지 그냥은 안 올라간다"며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자격'으로 시상대에 오르겠다는 의욕을 재차 드러냈습니다.
황선우 남자 200m 경기 시간
7월 28일 18:00 예선전
7월 29일 03:46 준결승 (상위 16명)
7월 30일 03:40 결승전 (상위 8명)
황선우 계영대표팀 선수촌 나와 호텔생활
에어컨도 없고 창문도 못 여는 셔틀버스에 시달렸던 한국 수영 경영 남자 800m 계영 대표팀이 결국 올림픽 선수촌을 나오기로 했습니다.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오늘부터 남자 800m 계영 멤버 6명은 경기장에서 도보 5분 거리의 호텔을 사용한다”며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경기를 준비하라는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김우민, 황선우, 양재훈(이상 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이유연(고양시청), 김영현(안양시청) 등 계영 멤버 6명은 선수촌이 아닌 호텔로 이동해 남은 시간 동안 한결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됩니다.
현지에서는 환경 올림픽이라는 미명하에 셔틀버스 시스템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못하는 와중에 에어컨까지 잘 안 틀어서 버스에 탑승한 선수들만 곤욕을 치르고 있죠.
황선우는 “버스에 정말 많은 선수가 타다 보니까 사우나 같다. 밖의 기온보다 버스가 더 더워지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선수촌에서 수영장까지 40~45분 정도 걸리는데 오늘은 1시간 반이 걸려서 매우 힘들다. 테러 위협 때문인지 창문도 못 열게 안전요원이 테이프를 붙여놨다며 쓰러진 선수까지 있다고 고통을 토로했죠.
대한수영연맹은 ‘연맹 비용’으로 남자 계영 멤버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탄소 발자국 줄이기’를 핵심 과제로 표방한 2024 파리 올림픽은 선수촌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고, 채식 위주 식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파리에 큰 무더위가 찾아오지 않아 숙소에 에어컨이 없는 게 아직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선수들의 발이 되어주는 셔틀버스조차 에어컨을 켜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황선우와 김우민의 우정 황금세대
많은 한국 수영 관계자가 김우민(22·강원도청)을 '자유형 천재'라고 부릅니다. 1,500m 장거리 선수였던 김우민이 400m는 물론이고, 200m에서도 재능을 드러냈기 때문이죠.
자유형 400m에서는 2024 세계선수권 우승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빛나는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하지만, 가장 가까이에서 김우민을 지켜본 아버지 김규남 씨는 아들이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28일(한국시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우리 아들, 내가 봐도 대견하지만 천재는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고 합니다.
손흥민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ㅎㅎ
아버지 김 씨는 "우민이는 어린 시절에는 예선 탈락만 하는 선수였다"며 "엄청난 노력으로 여기까지 왔다. 그래서 우민이가 더 대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민이가 올림픽 메달까지 따게 된 건 황선우 덕"이라며 "황선우에게 정말 고맙다"라고 의외의 말을 꺼냈습니다.
황선우(강원도청)는 김우민의 2년 후배지만 황선우는 2021년 도쿄 올림픽 때부터 세계적인 선수로 인정받았습니다.
김규남 씨는 "황선우를 보면서 우민이가 좋은 자극을 받았다. 후배인 선우가 자신보다 뛰어나다는 걸 인정하고서 선우에게 많이 배웠다"며 "선우 덕에 한국 수영 경영 선수들이 대한수영연맹 등 여러 곳에서 지원받았고, 호주 전지훈련 등을 통해 우민이의 시야도 넓어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우민과 황선우는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황선우가 먼저 주목받았지만, 김우민은 황선우를 질투하지 않고 황선우의 능력을 인정하고, 황선우 덕에 받은 지원에 고마워했습니다. 동시에 황선우처럼 세계 중심부에 진입하고자 노력했죠.
두 사람의 우정은 결국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불렀습니다.
올해 2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김우민은 자유형 400m,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 정상에 올랐죠.
둘은 이호준(제주시청), 양재훈(강원도청)과 힘을 모아 남자 계영 800m에서 은메달을 합작하는 쾌거도 이뤘습니다.
이번 올림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죠.
황선우 나이 키 프로필 영법 가족
황선우 나이는 2003년 5월 21일 생입니다.
경기도 수원 출생.
학교는 서울체중, 서울체고를 나왔습니다.
주종목은 자유형 100m, 200m
소속은 강원도청입니다.
소속사는 올댓스포츠
키는 187cm, 72kg. 발사이즈 285mm입니다.
서양 선수들에 비하면 왜소하다 느껴지는 체구죠.
양팔을 벌리고 한쪽 손에서 다른 손까지의 길이인 윙스팬은 193cm
병역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면제 됐습니다.
가족은 부모님, 여동생(2006년생)이 있고 반려견 말티즈 미루가 있습니다.
MBTI는 ENFP.
다비드 포포비치, 톰 딘, 매튜 리처드 선수들과 세계선수권, 올림픽에서 메달을 경쟁하는 자유형 200m 월드 클래스 선수입니다.
황선우 선수 수영하는 것 보면 좌우로 휘청거리면서 나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영법 때문입니다.
주로 사용하는 영법은 로핑 스트로크인데, 이는 많은 수영 선수들이 주로 쓰는 영법이다. 말 그대로 양팔을 엇박자로 휘젓기 때문에 오른팔에 힘을 더 실을 수 있습니다.
영법 특성상 어깨를 많이 쓰고 체력적으로 소모가 크지만 호흡하기에 좋고 단거리에서 속도를 내기에 유리합니다.
로핑 스타일로 우승한 선수들은 의도적으로 한쪽 팔을 길게 뻗는 식으로 훈련한 게 아닌, 본인만의 버릇으로 굳어진 경우고 황선우도 훈련 끝에 어릴 때 스스로 체득한 사례죠.
단점은 100m, 200m 단거리 선수 중에서도 지구력이 약한 편이라는 것.
운동장에서 러닝 훈련을 할 때 5바퀴만 뛰어도 숨이 차고, 5000m를 수영하라고 하면 2500m 만에 체력이 소진되어 대표팀에서도 많은 훈련량을 따라가느라 고생한다고 하네요.
박태환의 폐활량은 7000cc로 일반인이 3000~4000cc인 데에 비해 2배 정도나 많으나, 황선우의 폐활량은 보통 수준이라고.
2020년 기록 연구를 위해서, 신체 능력을 측정했는데, 다른 선수에 비해 폐활량 수치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난 올림픽에서 보통의 폐활량, 체계적인 지원 미비의 상태에서 순전히 물을 잘 타고 본능적으로 탁월한 영법을 구사하며, 뛰어난 순발력으로 기록을 낸 것입니다.
속도를 낼수록 커지는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면서 스피드를 내는 것이 황선우가 치고 나갈 수 있는 기술적 요인이죠.
2021년, 만 18세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고 2024년부터 주 3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근력이 좋아졌다고 하니 이번에 기대가 큽니다.
라이벌 다비드 포포비치보다 키가 작고, 윙스팬이 짧아서 DPS, 스트로크당 거리에서 불리하지만, 시간당 횟수를 늘려서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팔을 빨리 돌리겠다는 거죠. ㅎㅎ
황선우 선수 수영하는 걸 보면 유독 레인에 붙어서 하는 걸 볼 수 있는데 본인이 밝히길, 심리적 요인으로 일부러 그렇게 하는 것이며 수많은 레이스를 경험해 본 결과, 본인에게 가장 편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잘못하고 있는 거 아니니 걱정 마세요.
취미는 수영 동영상 보기라고 하는데 본인의 영상도 가끔씩 보며, 주종목인 자유형 200m 경기를 주로 보며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자유형 다음으로는 접영이 자신 있다고 하네요.
황선우는 올림픽 공인 타임 키퍼 오메가 시계 앰베서더로도 활약하고 있죠.
아주 자알~ 생겼네요. ㅎㅎ
일단 김우민이 400m 동메달로 스타트를 끊었는데 오늘 황선우, 김우민 동시 출격 어떻게 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지난 올림픽에서의 깜짝 활약이 잊히지가 않네요.
오늘 한번 큰 사고 쳐서 새벽 시간 떠들썩하게 만들어보자고요~!
황선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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