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미 나이 키 프로필 국적 부모 독립운동가 후손 올림픽 금메달

허미미 나이 키 프로필 국적 부모 독립운동가 후손 올림픽 금메달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태극마크를 단 허미미, 독립운동가의 5대손 허미미가 올림픽 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허미미 나이 키 프로필 국적 부모 독립운동가 후손 올림픽 금메달 도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허미미 나이 키 프로필 국적 부모 독립운동가 후손 올림픽 금메달

허미미 부모님 국적 독립운동가 후손 오상욱 올림픽 금메달 도전

한국 유도 허미미(21·경북체육회)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57㎏급 준결승전에서 승리해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캐나다 데구치 선수에게 아깝게 져서 은메달에 그쳤네요.

그래도 잘 싸웠습니다.

 

김미정 감독이랑 같이 다니는 모습이 귀엽네요.

 

세계랭킹 3위 허미미는 오늘(29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준결승전에서 세계 4위 하파엘라 실바(브라질)와 연장 접전 끝에 절반승을 거뒀습니다.

 

허미미는 여자 57㎏급 8강전에서 엥흐릴렌 라그바토구(몽골)에게 절반승을 거둬 준결승에 올랐죠.

 

세계 랭킹 3위의 허미미는 상대 전적 3전 3패를 기록 중이었던 ‘천적’ 라그바토구(13위)를 꺾어내며 고비를 넘겼습니다.

 

한국 국적 아버지와 일본 국적 어머니를 둔 허미미는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6세 때 아버지를 따라 유도를 시작한 허미미는 2017년 일본 전국중학교유도대회에서 우승하며 ‘유도 천재’라는 별명을 얻었죠.

 

일본에서도 주목하는 유망주였던 허미미는 2021년 세상을 떠난 할머니가 생전에 남긴 “미미가 꼭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유언에 따라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업팀 경북체육회 입단 과정에서 허미미는 자신이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1857∼1920)의 5대손임을 알게 됐죠.

허미미는 지난해 자신의 생일(12월 19일)을 앞두고 일본 국적을 포기했습니다.

 

여동생 허미오(20)도 현재 경북체육회에서 선수로 뛰고 있죠.

 

애국가를 따로 배운 적이 없는 허미미는 올림픽을 앞두고 가사 공부에 전념하기도 했다네요.

 

금메달 사냥에 나선 허미미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일은 또 있는데 바로 27일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이번 대회 한국 선수 1호 금메달을 딴 오상욱(28)의 활약.

 

허미미는 앞서 오상욱의 팬임을 밝히며 “파리에서 꼭 금메달 같이 따서 친해지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허미미 나이 프로필 경력

허미미 나이는 2002년 12월 19일생 21살입니다.

 

일본 도쿄 출신 국적은 대한민국입니다.

유도 금메달을 위해 일본 국적을 포기했죠.

 

키는 159cm, 57kg

체급는 -57kg

 

학교는 데이쿄중학교, 데이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와세다대학 재학 중입니다.

 

소속은 경북체육회 가족은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 허미오가 있습니다.

 

조부모와 아버지가 한국인, 어머니가 일본인인 선천적 이중국적이었고 학창 시절에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로 뛴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에서 태어나 줄곧 일본에서 살다가 대한민국 국적을 선택하였기 때문에 한국어를 잘 못합니다.

 

그래서 한동안 태극기를 달고 일본어로 인터뷰를 하는 희한한 광경을 볼 수 있었는데, 한국어를 정식으로 배운 적이 아예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2024년 현재, 한국으로 귀화한 이후에는 한국어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매우 유창해졌습니다.

 

경북체육회도 허미미 선수와 연고가 있는데,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군위군에서 활동하였던 독립운동가 허석의 후손이라고 합니다.

 

김정훈 경북체육회 감독이 선수 등록을 위해 허미미의 본적지에 방문했다가 군위군 관계자로부터 그가 허석 의사의 후손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이에 김 감독은 경북도청, 국가보훈처, 주일대사관 등은 물론이고 지역 면사무소까지 직접 찾아다니면서 가족 관계를 조사했고, 이철우 경북도지사까지 지원하여 조사를 해본 결과 허미미의 할아버지 허무부 씨가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의 증손자라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허미미는 허석 의사의 내손녀(內孫女, 5대손)라고 합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인 2019년 6월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열린 한국 주니어 선수권에서 우승했습니다.

 

2022년 6월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유도 그랜드슬램에서 시니어 무대에 데뷔, 8강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라파엘라 실바를 꺾고, 4강에서는 세계랭킹 4위 레파르텔리아니 에테리를 격파,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7위 스파크 폴린을 잡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아쉽게 5위에 그치고 말았으나, 동월 말 UAE에서 열린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에도 참가하여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노라 자코바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023년 1월에는 포르투갈 그랑프리에 출전하여 리우 올림픽 우승자이자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라파엘라 실바를 다시 격파하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2022년 11월 8일, 2023 유도 국가대표 선발전 -57kg급에서 우승하고 2023년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땄죠.

 

김미정 감독 오랜만이네요.

 

2024년 5월 2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세계 유도 선수권 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를 연장(골든스코어) 혈투 끝에 반칙승으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한국 여자 선수가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건 1995년 여자 -61㎏급 정성숙, 여자 -66㎏급 조민선 이후 무려 29년 만이라고.

 

업어치기가 주특기이며, 메치기에서 굳히기로 들어가는 연계에 능숙한 선수입니다.

 

BTS 멤버 뷔의 팬이라고 하네요.

 

허미미 선수 이번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에 그쳤지만 이게 끝이 아니니까 다시 도전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