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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바울 김민종 김하윤 이준환 김지수 나이 키 프로필 눈충혈 혼성 동메달

by 와이페이모어 2024. 8. 4.

안바울 김민종 김하윤 이준환 김지수 나이 키 프로필 눈충혈 혼성 동메달

안바울 김민종 김하윤 이준환 김지수 나이 키 프로필 눈충혈 혼성 동메달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유도 혼성단체전이었습니다.

자기보다 체급도 몸무게도 높은 사람들을 상대로 지칠 대로 지친 몸을 이끌고 대결을 펼친 안바울 선수. 눈에 실핏줄이 터져 빨갛게 된 김지수 선수.

오늘은 안바울 김민종 김하윤 이준환 김지수 나이 키 프로필 눈충혈 혼성단체 동메달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바울 김민종 김하윤 이준환 김지수 나이 키 프로필 눈충혈 혼성 동메달

유도 혼성단체 동메달 안바울 투혼 김지수 눈충혈

한국 유도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 유도 혼성단체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합작해 냈습니다.

 

2021년 도쿄올림픽 대회에서 신설된 혼성단체전에서 한국이 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 앞서 끝난 개인전 포함 한국 유도는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이번 대회를 마쳤습니다.

 

안바울은 한국 유도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안바울

 

한국 유도 대표팀은 4일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유도 혼성단체전 동메달결정전에서 독일을 4–3으로 꺾고 동메달을 땄는데 파리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혼성단체전은 남자 3 체급(73㎏급, 90㎏급, 90㎏초과급)과 여자 3 체급(57㎏급, 70㎏급, 70㎏초과급) 등 총 6명이 출전해 먼저 4승을 따내면 승리하는 경기입니다.

 

첫 주자로 나선 이준환(남자 90㎏급)은 독일의 에두아르트 트리펠에게 한판패했습니다.

 

분위기는 두 번째 주자인 김하윤이 바꿨죠.

 

전날 여자 무제한급 동메달을 딴 김하윤(여자 70㎏초과급)은 르네 루흐트를 허리후리기 절반에 이은 누르기 절반으로 한판승을 거두면서 역전승의 발판을 놨습니다.

김하윤 동메달

 

이어 남자 무제한급 은메달리스트 김민종(남자 90㎏초과급)이 에릭 아브라모프를 허벅다리 절반에 이은 누르기 절반으로 한판승 하며 점수를 뒤집었죠.

 

기세를 잡은 한국은 허미미(여자 57㎏급)가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며 메달을 눈앞에 두는 듯했는데

허미미 선수

 

안바울(남자 73㎏급)과 김지수(여자 70㎏급)가 나란히 패하면서 동점이 됐습니다.

 

혼성단체전은 3-3 동점이 될 경우 추첨을 통해 골든스코어 방식의 마지막 대결 체급을 고릅니다. 룰렛 방식으로 체급을 결정하는데 재밌더라고요.

 

 

그런데 추첨 결과 남자 73㎏급이 선택. 방금 전에 경기를 마친 안바울이 다시 나와야 되는 상황.ㅠㅠ

그리고 앞서 패한 상대라.. 김민종이나 김하윤이 나오길 바랐는데 그렇게 안 됐죠.

 

방금 전 9분 38초의 혈투를 벌였던 안바울은 다시 독일의 이고르 완도케와 마주 섰습니다.

 

완도케는 개인전 기준 66㎏급의 안바울보다 높은 73㎏급의 선수였습니다. 자신보다 큰 체격을 상대로 재대결을 펼친 안바울은 5분 25초 승부 끝에 반칙승을 거두며 스스로 메달을 확정 지었습니다.

안바울 선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은메달리스트, 2021년 도쿄 동메달리스트인 안바울은 한국 유도 최초의 3회 연속 메달리스트가 됐죠. 이번 대회 개인전 노 메달의 아쉬움을 혼성단체에서 풀었습니다.

 

앞서 튀르키예와의 16강에서 4-1로 승리한 한국은 프랑스와의 8강에서 1-4로 패하면서 패자부활전으로 향했고 우즈베키스탄을 4-2로 꺾으며 동메달결정전을 치를 수 있었는데 패자부활전 당시 마지막 주자인 안바울이 연장전 포함 12분 37초의 혈투 끝에 반칙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동메달결정전에 합류했던 것입니다.

 

안바울의 체력은 완전 바닥나 있는 상황이었죠.

 

한국의 경우 이번 대회 개인전 남녀 14 체급 중 11 체급에만 선수를 출전시켜 몇몇 체급에서는 빈자리가 생겼습니다.

 

개인전 남자 81㎏급의 이준환은 프랑스와의 8강 당시 남자 무제한급의 테디 리네르를 상대하기도 했습니다. 이준환은 리네르에게 한판패 했죠.

 

안타까웠던 것은 김지수 선수. 김지수 선수의 아버지와 남동생은 티켓을 구하지 경기장 근처 코리아하우스 기자회견장에서 중계화면을 통해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김지수의 결정전 순서는 마지막. 직전 순서 남자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이 자기보다 체급 높은 선수에게 패하며 3-2로 위기에 몰린 상황,

 

김지수 선수 눈 충혈

 

김지수는 실핏줄이 다 터져 눈이 빨갛게 충혈된 모습으로 출전했습니다.

얼마나 힘을 줬으면...

 

여자 63㎏급 김지수 역시 여자 70㎏급을 맡아 자신보다 7㎏ 이상 차이나는 상대를 마주해야 했습니다.

체급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김지수는 패하고 말았죠.

 

하지만 안바울이 극적으로 이기면서 동메달 획득 김지수의 생애 첫 올림픽 메달입니다.

직전 2020 도쿄올림픽 때는 16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었죠.

 

어머니 이수경(52)씨는 “지수가 메달에 욕심이 많았다”며 “개인전에선 아쉽게 메달을 놓쳤지만 이번엔 다른 선수들과 하나가 되어서 메달을 따줘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하기도.

 

재일교포 여자 유도 국가대표 1호 김지수는 그간 손목 부상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직전 올림픽 때도 손목을 다친 채 출전해 고배를 마신 뒤, 재활 도중 부상이 반복되면서 수술만 3차례 받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손목에 철심이 박힌 채로 경기를 소화했다고 하네요.

 

안바울 김민종 김하윤 이준환 김지수 나이 키 프로필 학교 가족

자랑스러운 혼성단체 태극전사들 소개해 보겠습니다.

 

안바울 선수 나이는 1994년 3월 25일생 30살입니다.

안바울 프로필

 

경기도 안양 출신.

 

키는 168cm, 69kg

체급은 -66kg급

 

학교는 금곡고등학교를 나와 용인대를 졸업했습니다.

소속은 남양주시청

 

가족 아버지, 어머니, 형 안병철, 아내 한지은(2022년 4월 2일 결혼) 아들 안지안(2023년 3월 28일생)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유도를 시작했습니다. 중학교 2학년이던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최민호가 60kg급 우승을 차지했는데, 안바울은 최민호의 모든 경기를 녹화하여 돌려보고 또 돌려봤다고 합니다.

 

최민호처럼 안바울도 60kg급을 선택했으며, 중고등학교 시절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하여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이후 용인대학교에 진학했으나, 자신의 체급인 60kg급에서는 만족할 만한 성적이 나오지 않았기에 체급을 66kg급으로 올렸다고 하네요.

 

3번째 올림픽 출전이고 다 메달을 땄습니다.

 

 

김민종 선수 나이는 2000년 9월 1일생 23살입니다.

김민종 프로필

 

서울 출신.

 

학교는 보성고를 나와 용인대를 졸업했습니다.

체급은 +100kg 세계 랭킹은 1위입니다.

 

소속은 양평군청 키는 184cm, 135kg

가족은 아버지 김병준, 어머니 김인숙, 2남 1녀 중 둘째입니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였으나 개인전 16강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하라사와 히사요시를 만나 밀리지 않고 경기를 잘 풀어나가다 정규시간 30초를 남기고 안다리후리기 절반을 내주면서 졌습니다.

 

2024년 아부다비 세계선수권에서 대한민국 남자 선수로는 2018년 안창림과 조구함 이후 6년 만에, 남자 최중량급 선수로는 1985년 조용철 이후 무려 39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죠.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당당히 은메달을 땄습니다.

 

김하윤 선수 나이는 2000년 1월 7일생 24살입니다.

김하윤 프로필

 

부산 출신.

 

키는 178cm 체급은 +78kg

 

가족은 아버지, 어머니, 오빠가 있습니다.

 

학교는 분포 중학교, 삼정고등학교, 한체대를 졸업했습니다.

소속팀은 안산시청

 

남들보다는 늦은 중학교 3학년 때 유도를 시작하고, 선수 생활은 본격적으로 고등학교 1학년 때 시작했고, 그 해 운동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두각을 드러내죠.

 

그 후 고등학교 3년 내내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유도의 최대 유망주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한국체육대학교 유도경기지도학과에 입학하고 졸업 후 안산시청과 계약을 하며 국가대표에 꾸준히 선발되고 세계대회에 자주 나가며 메달을 꾸준히 따고 랭킹포인트를 쌓으며 세계랭킹 최대 3위에 오르기도 하며 엄청난 기량을 뽐내고 있는 선수입니다.

 

이번 올림픽 동메달 리스트.

 

이준환 선수 나이는 2002년생 23살입니다.

이준환 프로필

 

경북 구미 출신.

 

키는 177cm, 84kg입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남자 81 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죠.

2022 트빌리시 그랜드 슬램과 2022 울란바토르 그랜드 슬램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지수 선수 나이는 2000년 12월 12일생 23살입니다.

김지수 프로필

 

일본 효고현 출신 귀화 선수입니다.

 

학교는 야마나시가쿠인대학교

 

체급은 -63kg

키는 162cm, 63kg

 

소속은 경북체육회입니다.

 

가족은 아버지 김덕제, 어머니 이수경, 남동생, 여동생이 있습니다. 재일교포이며 아버지 또한 유도 선수 출신으로 도장을 운영했기에 어려서부터 유도를 접했다고 합니다.

 

2017년에는 일본 -57kg급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국제대회에 나섰으며 2018년부터는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활동하고 있죠.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꼭 따고 싶었다는데 혼성단체에서 따서 참 다행입니다.

 

유도 선수들 모두 너무 애쓰셨습니다.

이제 부상당하고 아픈 몸 빨리 케어하시고 좀 쉬시기 바랍니다.

선수들의 투혼, 정말 멋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