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발언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나이 프로필 임기 한수정 트레이너
안세영이 금메달을 따자마자 대표팀과 배드민턴협회에 불만을 표하며 앞으로 같이 갈 수 없다고도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은 안세영 대표팀 논란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나이 프로필 임기 김학균 감독 한수정 트레이너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세영 발언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나이 프로필 임기 한수정 트레이너
안세영 대표팀 발언 논란 한수정 트레이너
안세영은 금메달을 따자마자 "대표팀이랑 같이 갈 수 없다"는 폭탄 발언을 쏟아냈죠. 그전부터 안세영이 협회나 대표팀에 실망한 건 많지만 발언을 터뜨리게 된 계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 파리에서 훈련 중 발목을 접질려 자칫 대회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까지 놓였던 것이죠.
안세영은 한방치료를 비롯한 적극적인 대처를 원했지만, 대표팀 내부에선 부상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려 쉬쉬하라 했고,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선수의 요구가 이어지자 한국서 한의사를 데려와 치료를 도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발목 부상을 둘러싼 미온적인 대처가 결국 안세영의 은퇴 시사 발언을 촉발한 트리거가 된 것 같습니다.
파리 플랫폼에 도착한 다음 날, 안세영은 훈련하다 발목을 다쳤는데 이에 대해 대표팀 수뇌부가 '그냥 조용히 넘어가라' 고 했다네요.
상대에 정보가 넘어가면 안 된다는 이유였습니다.
휴식을 취하던 안세영은 '마냥 쉴 수는 없다'며 조치를 요구했고, 그제서야 한국에 있는 한의사가 급하게 프랑스 파리로 날아오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협회가 올림픽 AD 카드 문제 등을 해결하고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의사는 일주일간 안세영의 발목과 무릎 등을 치료하며 경기를 뛸 수 있도록 도왔고, 여자단식 결승 하루 전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안세영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무릎을 다치고, 올해 1월 인도오픈에서 허벅지 부상이 겹쳤을 당시에도 대표팀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상 관리 등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거죠.
올림픽 시상식이 끝나자마자 안세영은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나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안일하게 대처한 대표팀에게 실망해 이 순간을 끝으로 함께 가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안세영이 '꿈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라 밝힌 전담 트레이너인 한수정 트레이너가 재계약이 안 되면서 파리 올림픽에 함께 오지 못했고, 올림픽 직 전 또다시 '부상 대처'를 놓고 대표팀과 갈등을 빚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모든 상황이 결국 '대표팀 은퇴 시사'라는 충격적인 결말까지 온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안세영이 빡시게 훈련하고 금메달을 따려고 노력했던 이유가 이런 얘기를 했을 때 자기 말빨이 먹히기를 바라서였다니 참..
갈등이 크긴 컸던 모양입니다 .
가장 공격의 첨병에서 죽을 힘을 다해 뛰고 있는 선수의 호소에도 꼰대같이 행동했을 협회 어르신들의 대처가 안 봐도 비디오네요.
안세영이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며 가장 의지를 많이 했다는 사람이 바로 한수정 트레이너.
2023년 7월 컨디셔닝 관리사로 대표팀에 합류한 그는 2024년부터 안세영의 전담 트레이너를 맡았다고 합니다.
안세영이 작년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무릎을 다친 뒤 힘들어할 때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했던 이가 바로 한수정 트레이너죠.
그의 역할은 단순히 컨디션 관리에 그치지 않고 20대 초반인 안세영이 정신적 으로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안세영이 많이 의지했죠.
"올림픽까지 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트레이너 선생님을 믿고 하루하루 버티는 중"이라고 말하기도 했죠.
지난달 무릎 통증을 극복하고 싱가포르오픈 우승, 인도네시아오픈 준우승 일궜을 때도 안세영은 '선생님'을 떠올렸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났던 안세영은 "트레이너 선생님이 '아프지 않다고 생각하고 항상 0대 0이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라'라고 하셔서 정말 그 생각만 하고 경기를 뛰었다. 옆에서 제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려고 해 주셨다"라고 고 마움을 전한 적이 있습니다.
한수정 트레이너는 "거의 24시간을 같이 있는다. 세영이에게 컨디션을 물어본 뒤 그에 맞는 웜업 프로그램과 스트레칭 루틴을 짜준다"면서 "처음에는 세영이가 '제 루틴이 있다'고 말했는데 이젠 많이 받아들였다"라고 말했습니다.
한 트레이너가 몸 관리만큼이나 중요시하는 것이 바로 심리적인 조력. 그는 "세영이는 배드민턴 하나밖에 모르는데, 선수로서의 장점이긴 하지만 되 게 안쓰럽기도 하다. 지신에게 혹독하다"면서 "단식 종목이다 보니까 의지할 파트너도 없어서 외롭고 힘들어하는 것 같다"라고 했죠.
그러면서 "운동이 끝나면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책, 노래 등을 추천해주면서 사이가 많이 두터워졌다"면서 "세영이에겐 의지할 수 있는 언니가 생긴 느낌인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한 트레이너는 자신에게 너무나 엄격한 안세영에게 '낭만'을 심어주려 했는데 평소 "올림픽이 파리에서 열리는데 얼마나 낭만적이니", "그 상대(천위페이) 와 또 만나는 것은 네게 서사가 있다는 거야", "다음 올림픽은 로스앤젤레스(LA)라는데 얼마나 청춘이니"라는 말을 해줬다고 합니다.
그는 안세영을 향해 "운동하는 게 기대되고, 경기에서는 연습했던 것을 보여 줄 생각에 설레고, 다 끝나고서는 세리머니를 할 생각에 설렜으면 좋겠다. 자신만의 낭만을 하루하루 채워갔으면 한다"라고 얘기했죠.
안세영이 파리올림픽 인터뷰에서 "파리에서 낭만 있게"라고 했던게 한수정 트레이너의 영향을 받은 것이죠.
구체적인 의미를 묻자 안세영은 "트레이너 선생님이 저를 일깨워주기 위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었다. '운동을 할 때 설레기 시작하고 운동이 끝났을 때 잘 끝냈다는 생각이 들면 그 하루를 너무 잘 산 것'이라고 해주셨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나이 프로필 임기
한편 안세영이 같이 못 가겠다고 한 배드민턴 협회 협회장 김택규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택규 회장 나이는 58세 입니다.
한빛엔지니어링(주)이라는 회사 대표라네요.
참고로 이 한빛엔지니어링이라는 회사는 LH철근누락 아파트를 감리하고 설계한 업체로 문제가 된 회사.
LH 출신 전관을 3명이나 써서 굴러가는 회사네요.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협회장을 했으니 협회가 어떻게 운영이 됐을지 짐작이 갑니다...
김택규 회장은 충남배드민턴협회장을 하다 2021년 제31대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김 회장은 체육인이 아닌 동호인 출신으로 김 회장 공식 임기는 오는 2025년 초까지라고 하네요.
선거 공약으로는 △배드민턴 동호인 저변 확대 및 회원관리 체계 화 △투명한 국가대표 선발 및 발전적 운영 방안 강구 △유소년 배드민턴 육 성 정책 강화 △해외 및 북한과의 경기 훈련 교류 모색 등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죠.
당시 취임식은 이금재 전 대한배드민턴협회장, 김덕호 충청남도체육회장, 맹 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김철웅 요넥스코리아 대표이사, 양 경석 대한배드민턴협회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들과 전국연맹 회장단, 시도회원 단체장, 이사들이 참여했다고 하네요.
김 회장은 공식 임기를 시작하는 날 정기총회를 주재하며 국가대표 선발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뭐가 개선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는 "국가대표 선발 과정 등을 철저히 조사·분석해 제도적인 개선을 통한 공정하고 선진화된 운영 방식을 강구하자"라고 말했다는데 늘 하는 뻔한 얘기..
실제 현장에서는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그냥 나 몰라라..
선수의 입을 통해 협회의 문제점이 하나둘씩 언급되는 지금도 협회는 회장 커버에만 여념이 없는 모습입니다.
한 협회관계자는 “지난 1월 선수가 부상에도 대회 출전을 강행했다가 첫 세트에 기권하고 돌아왔다”라며 “당시 회장님께서 아픈 선수를 뛰게 하냐고 질책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픈 선수에게 억지로 출전하라는 건 절대 없다”라며 “오히려 협회 비용이 더 든다”라고 말했다는군요.
안세영이 귀국하고 협회랑 만난다는데 김학균 감독 말로는 소송 전으로 갈 거라는데 김학규 감독도 지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학균 감독 나이 프로필 대표팀 논란
김학균 감독 나이는 1971년생 53세입니다.
키는 173cm, 68kg.
선수 출신이며 2022년부터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김학균 감독은 지금 안세영 선수 발언이 시작되자마자 그건 협회에 대한 불만이지 나하고는 관계없는 일이다. 만약 내가 싫었다면 경기 끝나고 얼싸안고 그랬겠냐고 그러면서 자기는 상관없다는 듯이 선을 긋는 인터뷰를 했죠.
대표팀이라는 워딩은 안세영선수가 잘못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안세영 선수와 협회 간 소송을 할 것이다. 작년부터 예측됐다. 그럴 줄 알았다는 식으로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 되는 얘기들을 흘리고 있습니다.
다분히 자기는 안세영과 친하다는 뉘앙스를 주기 위해 무리한 얘기들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얘기들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안세영 선수도 지금 생각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얘기하거나 변호사나 대변인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다소 정제되지 못하고 정리되지 못한 상태에서 단편적인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 하나하나에 반응하면서 자기는 빠져나가려는 모습이 대표팀 감독 다운 자세인지..
이럴 때일수록 발언은 더욱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안세영 선수도 로니 코치 고맙단 얘기는 하는데 감독 얘기는 안 하더라고요.
작전 지시 할 때도 별로 달가워하는 것 같지 않고.
그리고 감독의 인터뷰 기사 때문에 더 상처받았다는 얘기를 했죠.
안세영 선수 경기를 보면서 느낀 게 뭔가 개운치 않은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내막이 있었다니..
실력은 정말 세계 1위가 맞는 거 같습니다.
마치 탁구에서 중국 선수를 만났을 때 될 것 같으면서도 안 되는 그 기분이 다른 나라 선수들이 안세영 선수를 만나면 느낄 것 같더라고요.
그만큼 이제 막 정상의 실력을 갖춘 선수임에 틀림없고 이용대 위원 말로는 다음, 다다음 올림픽 까지도 가능하다고 했듯 이번 문제가 잘 해결이 되어서 예전에 안현수 선수가 상처를 입고 러시아에 갔던 그런 일들은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협회의 존재 이유가 뭔가요? 감독은 왜 필요한 거죠?
다 그 종목 선수의 역량을 뒷받침하고 팀의 성적과 성과를 올리기 위함 아닌가요?
괜히 어른이랍시고 자존심 내세우고 라떼는 말이야 이런 얘기하지 말고 선수의 얘기에 귀 기울였으면 좋겠네요.
이제 시대가 변했습니다. 지금 선수들을 예전 선수들 대하던 대로 하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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