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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18기 옥순 홍보하러 나온게 확실한 이유 직업 인스타 육회담

by 와이페이모어 2024. 1. 27.

 

나는솔로18기 옥순 썸네일

나는솔로 18기 옥순 홍보하러 나온게 확실한 이유 직업 인스타 육회담

나는 솔로 18기 옥순 그동안은 그냥 털털한 성격이구나 했는데 이제는 그 한계치를 넘어 연봉 드립과 같이 쎈 수위의 발언을 하며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늘은 옥순이가 이미지에 흠집이 나면서까지 얻으려 하는 게 뭔지, 홍보하러 나온 게 확실한 이유 직업 인스타 옥순의 가게인 육회담 등에 대해 알려드리려 한다.

 

1. 이번 방송 리뷰

이번 방송에서 옥순은 그동안 계속해왔던 MBTI 드립에 덧붙여 영식이 동생 같다는 얘기와 방송 말미엔 급기야 영식의 연봉까지 운운하며 자신과 영식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공감을 구하고자 애쓰는 모습이 포착됐다.

 

 

 

 

옥순은 영식과 데이트를 나가서 두루치기를 먹으면서도 여전히 본인은 F고 영식은 T여서 맞지 않는다는 얘기를 지겹도록 이어갔다.

 

데이트를 다녀와서는 영식이 MBTI F와 T의 간극을 좁혀보고자 저녁에 만남을 신청해서 우리는 아직 4일밖에 안 됐다 맞춰가는 게 맞지 않냐고 진심 어린 표정으로 떨면서 얘기했다.

 

하지만 옥순은 어려운 얘기를 힘들게 하는 영식을 이해하려고 하지는 않고 왜 떨면서 얘기하냐고 혹시 감정이 있어서 떨면서 얘기하는 것은 아닌지 본인 기분 나쁜 것에만 포커스를 맞춰 얘기했다.

 

그리고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같은 모습에 영식은 그래서 바꿔보고자 노력하는 게 아니냐 그런데 계속 이렇게 도돌이표 얘기를 한다면 그건 쳐내려고 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영식이 할 수 있는 마지노선의 얘기를 하자 옥순은 그제야 진심이 느껴졌다는 최소한의 긍정으로 마무리.

 

 

 

2. 나는솔로 18기 옥순이 자꾸 MBTI 얘기를 하는 이유

 

이번 방송을 보면 옥순이 영식에게 마음이 식어가는 이유는 크게 2가지다.

1. 옥순은 F고 영식은 T다. 이전 남자친구들이 T여서 힘들었고 F를 만나고 싶다.

2. 영식이 소방관이고 연봉이 적을 것 같아서 고민된다. 영식이 동생으로 느껴진다.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포인트는 영식이 T고 영식이 소방관이어서 마음에 안 들면 애초에 선택하지 않으면 되는 거 아냐? 왜 알면서 선택해 놓고 나중에 딴소리냐라는 것이다.

 

그동안의 방송내용으로 유추해 보면 옥순은 처음부터 최종 커플이 되어 나갈 생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제부터 하는 얘기는 내피셜이니 참고하고 봐주시길..)

 

그냥 창피하지 않을 만큼의 파트너를 구해서 짜장면 먹는 일은 피하면서 알콩달콩 잘 만나는 것처럼 보였다가 이슈도 만들어서 자기 이름도 알리고 마지막에 최커는 피하면서 소기의 목적만 달성하고 빠져나가기.

 

그래서 어느 정도 외모가 되고 자신과 투샷이 잡혀도 괜찮을 만한 영식을 픽한 후 처음엔 영식이 딴 데 가지 못하도록 완전 옭아매버려 다른 출연자들과 접점을 끊어놓고 그 담엔 서서히 영식과는 잘 맞지 않는 것으로 공감을 구하며 정리하는 수순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생각보다 영식이 괜찮은 사람이고, 딱히 잘못하는 것도 없고, 오늘 방송에서 처음 나왔지만 영식이 그리 시니컬하지도 않고 옥순이 아프다고 죽을 끓여다 주거나 자고 있는 옥순을 위해 바나나 우유를 챙겨주는 등 영식의 노력하는 모습들이 있었다.

 

 

시청자들이 본인과 영식, 둘을 놓고 보았을 때 자신이 영식을 버리는 이유에 당위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점점 그 이유와 구실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인데 그것들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러다 보니 연봉 얘기 무리수까지 나오면서 사람들 대폭발)

 

 

3. 나는솔로 18기 옥순이 홍보하러 나온게 확실한 이유

옥순이 나는 솔로에 나온 목적은 만남(1) : 홍보(9) 비중으로 보인다.

 

물론 나는 솔로에 출연하며 어느 정도 자기 홍보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어느 정도 관종끼가 없는 사람은 출연하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연봉 드립을 칠 정도라는 건 다른 사람보다 훨씬 홍보의 목적이 비중이 크다는 것.

그것도 본인이 하고 있다는 육회집 홍보가 아니라 배우 진가현으로서의 본인 홍보. 옥순은 다들 아시겠지만 연예계 물을 먹었던 사람이고 아직도 그 꿈은 버리지 않았다.

 

 

정치인과 연예인은 대중의 관심이 곧 활동의 동력이자 유일한 생명줄인 사람들이다.

옥순이 지금 육회집 사장을 하고 있다지만, 지금이라도 옥순에게 너 육회집 사장해서 대박 날래? 연예인으로 중박 날래? 물어보면 100% 후자일 것이다.

 

만약 옥순이 본인 영업집인 육회집 신사동 육회담 홍보를 생각하고 나왔다면 연봉 드립까지는 가지 않았을 것이다.

영업집 홍보를 하려면 이미지 손상까지 가면 안 되기 때문에.

 

옥순이 운영한다는 신사동 육회담

 

하지만 너무나 잘 보이는 카메라 앵글 앞에서 연봉 얘기까지 했고 그게 방송과 시청자 여론, 기사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출연자 들 중에 가장 잘 아는 사람이 그런 얘기를 했다는 건 확실하게 이슈가 되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옥순도 안다. 강력한 이슈가 없으면 금방 다음 기수 방송에묻힌다는 것을. 그래서 무리수인 줄은 알지만 연봉 얘기까지 나온 것이다.

 

중요한 건 이제부터다. 16기 영숙도 본인 PR 하러 나왔다가 수위 조절을 못해서 지금 완전 나락길에 빠진 것처럼, 옥순이 '연봉' 같은 이런 자극적인 이슈를 쓸 때도 어느 정도 쓰다가 다시 회수해야지 약발 좋다고 계속 쓰다가는 중독 돼 버리고 나락으로 빠진다는 것이다.

 

 

그동안 출연자 들 중에서도 지금 옥순만큼 안 좋은 쪽으로 이슈가 된 경우는 많았다.  어떤 사람들은 선을 넘었다가도 다시 선 안으로 들어와 잘 마무리 했지만 몇몇은 끝까지 안좋은 모습으로 끝난 경우도 있었다.

 

지금 옥순에게는 다시 선 안으로 들어오는 지혜도 필요하다. 

 

앞으로 옥순이 정말 여우같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는 새로운 분량을 만들어내고 감동적인 연기를 선사한다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겠으나 자극적 이슈에만 매몰된다면 이미지만 안좋아지는 역효과로 끝날 수도 있을 것이다..

 

욕 들어가면서까지 화제가 되고 싶냐고?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연예인에게 가장 치명적인 건 나쁜 기사가 아니라 기사가 아예 없는 것이다.

옥순은 잘 알고 있다.

 

4. 분석한 옥순 말고 느낌 그대로의 옥순과 영식

- 연봉 얘기

그동안 연봉 얘기를 직접적으로 한 출연자가 없었다.

그래서 옥순의 소방관 연봉 드립이 더 화제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얘기는 옥순이 본인이 속 마음으로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다른 출연자에게 까지 얘기하면서 동의를 구할만한 건 아닌 듯하다.

 

만약 옥순의 가족이고 친언니, 엄마라면 뭐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만난 지 얼마 안 된 출연자에게 얘기한다? 이건 너무 경솔한 언행이 아닐까?

 

그리고 물론 현실적인 거, 경제적인 거 중요하겠지만 사람이 더 중요한 거 아닐까?

내가 아직도 낭만적인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으나 연봉 일이천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건 결혼생활 좀 해본 사람들은 안다. 

 

돈이 최고면 왜 이재용이랑 이혼하겠냐고 ㅎㅎ

 

물론 영수 NC소프트, 영호 포스코, 대기업 다니는 출연자 들과 비교될 수 있겠지만,,

대기업이 무조건 좋은 것만도 아니다.

월급을 많이 받으면 받는 만큼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일의 양이든 감정소모든.

 

 

소방공무원도 물론 힘들겠지만 멋있지 않은가? 

난 소방공무원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저 연봉이 아니라 멋지고 명예스러운 이미지던데.

 

외국에서는 소방관에 대한 존경심이나 대우가 남다르다고 한다.

중학교 동창 중에서도 사시 준비하다 소방 7급으로 들어간 친구 있는데 지금 영국에서 연수중이다.ㅎㅎ

 

위급한 상황에서 누군가를 구해준다는 것, 위험하고 힘들지만 정말 멋진 일 아닐까?

그리고 연봉도 뭐 그렇게 적은 것도 아니더구먼...

 

누가 그러던데 옥순이는 육회집 불나도 119 부르지 말라고 ㅎㅎㅎ

 

- 가위눌렸을 때 영식이 술 먹어서 그런 거 아니냐고 했을 때의 서운함.

이건 사실 나도 옥순 같은 구석이 있는 건지(?) F라 그런 건지 (ㅋㅋㅋ) 약간 공감이 갔다.

 

가위를 많이 눌려보진 않았지만 막 눌리고 나서 힘들었을 때 그렇게 얘기 들었다면 서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ㅎㅎ

 

- 옥순이와 영식이가 최커가 되거나 현커가 될 가능성?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요즘 나는 솔로 출연자들 중 관종 아닌 사람 없고 홍보 목적 없는 사람 없다.

 

한 30년 전에 그런 말이 있었다.

서울대 나오면 떡볶이집 해도 잘된다고. 이 말을 요즘 시대로 치환해 보면 유명하면 뭐 하든 도움이 된다.

 

영식이도 여기서 좀 떠서 방송 출연이 이어진다면 옥순이가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ㅎㅎ

(그러기엔 숫기가 없어 보이긴 하던데..)

혹시 모르지 뭐 피지컬 100 2나 강철부대 같은데 나올지 ㅎㅎ

 

- 옥순이 성격

털털하고 솔직하고 너무 자기 멋대로의 하이텐션은 있지만 다른 사람 비위 맞춰 줄 정도의 센스는 있어 보인다.

모임에서 이런 사람 있다면 재밌고 유쾌한 분위기 잘 만들 듯.

 

- 영식이의 반전 매력

영식은 보면 볼수록 괜찮아 보인다. 진중하고 진솔하고 상식적이고 오버하지도 않고, 초반에는 너무 잘난 척 하나? 싶었는데 오늘 보니 노력하는 모습도 있고 좋다.

 

광수처럼 너무 와닿지도 않게 오버해서 공감하는 것보다 영식의 소심한 공감이 난 더 마음에 와닿았다.

옥순한테 얘기할 때 왜 떨면서 얘기하냐고 하자 진심을 다해서 얘기하니까 그렇지 라고 할때 약간 울컥 ㅎ

 

옥순은 영식한테 아무 감정이 없었을까? 그건 아닐 거다.

아무리 설정이지만 그래도 마음이 가는 사람에게 설정짓을 했겠지. ㅎ

그런데 처음엔 설정이더라도 만나다 보면 빠질 수 있는 거 아닌가? (나 혼자 드라마 찍네 ㅎ)

 

옥순인스타 링크

 

나는솔로 18기 옥순 인스타

 

 

이상으로 나는솔로 18기 옥순 홍보하러 나온 게 확실한 이유에 대해 얘기해 보았다.

옥순이 그동안 어떤 남자들을 만났을지 대략 짐작은 가지만 소방관을 만나보지는 않았을 것 같다.

영식은 이제껏 만났던 남자들과 다른데 단지 T란 이유로 제쳐 버리진 않았으면 좋겠다.

연봉 생각은 속으로만 하시고. (결혼할 때 상대 연봉 안 따지는 여자분은 없을 거다. 재벌집 딸이라도. 물론 너무 사랑하면 백수라도 좋겠지만 그런 경우 빼고. 하지만 그걸 가족도 아닌 영숙이랑 얘기하는 건 예의가 아님.)

다음 주엔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