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라 나이 키 본명 프로필 전남편 장대식 이혼 정주영 헛소문

정수라 나이 키 본명 프로필 전남편 장대식 이혼 정주영 헛소문

공포의 외인구단 주제가를 부르던 모습이 선한 가수 정수라가 이제 60이 넘었네요.

미스쓰리랑에 나와 오랜만에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오늘은 정수라 나이 키 본명 프로필 전남편 장대식 이혼 정주영 헛소문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수라 나이 키 본명 프로필 전남편 장대식 이혼 정주영 헛소문

정수라 미스쓰리랑 출연

'미스쓰리랑'에 '히트다 히트 삼총사' 특집으로 김범룡, 정수라, 이상우가 게스트로 출격했습니다.

 

먼저, 진(眞) 정서주가 원곡자 정수라 앞에서 '어느날 문득'을 선보이는데 '어느날 문득'은 정서주가 "'미스쓰리랑' 첫 회부터 부르고 싶었던 노래"였을 만큼 그 애정이 남다른 선곡이라고 말하네요.

 

이내 공개된 정서주표 '어느날 문득' 무대에 대해 정수라는 "음색이 만 16세 같지 않다. 30년은 더 산 것 같은 깊이 있는 음색이다. 제 마음에는 100점이다"라며 극찬했습니다.

 

TOP7 또한 "역시 진이다", "노래에 위로가 된다"라며 감탄.

 

그런가 하면, 미스김이 대결 상대 정수라의 '도라지꽃'을 선곡해 기대를 더하는데 원곡자이자 대결 상대인 정수라는 미스김의 무대를 "저와는 또 다른 색깔이다. 지금 이 순간은 '도라지꽃'이 미스김의 노래다"라고 표현해 현장을 훈훈하게 했습니다.

 

원조 걸크러시 정수라는 명불허전 무대 장악력을 뽐냈습니다. 박윤경의 '부초'로 무대에 선 정수라는 황홀경을 선사하는 목소리로 완벽한 무대를 완성하지만, 이내 주어진 충격적인 노래방 점수에 결국 주저앉고 마네요.

 

 

정수라 나이 키 본명 프로필 전남편 장대식 이혼 정주영 루머

정수라 본명은 정은숙입니다.

 

나이는 1963년 12월 13일생 60세.

서울 출신이고요.

 

키는 165cm, 52kg, 혈액형은 AB형

 

1974년 〈종소리〉로 데뷔

 

전 남편 장대식과는 2006년 결혼해 2013년 이혼했습니다.

자녀 둘이 있고요.

 

가족은 어머니 임정희, 언니 정진숙, 정효숙

 

소속사는 제이뮤직컴퍼니

 

정수라는 1980년대 중반 나미, 이선희와 함께 여성 트로이카로 불렸던 1980년대를 상징하는 실력파 여가수 중 한 명이었죠.

 

정수라는 초등학교 5학년 시절인 1974년,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제1회 한국가요제에서 함중아 작곡의 '종소리'를 불러 인기상을 수상하면서 가수로 데뷔하였습니다.

 

주로 CM송이나 만화영화 주제가 등에서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다가 성인이 된 후인 1982년에, '그런 사람이 나는 좋아'로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죠.

 

그 이후 1983년에, 앨범에 수록된 건전가요 '아! 대한민국'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라 전성기를 이루게 된 특이한 케이스.

 

이후에도 '도시의 거리'(1985), '난 너에게'(1986), '환희'(1988) 등을 히트시켜 80년대를 상징하는 여자 가수 중 한 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1988년에 '환희'를 히트시킨 이후에는 TV활동을 자제했고 미국 진출을 계획해서 미국으로 떠나 마이클 잭슨의 형인 저메인 잭슨과 듀엣으로 노래를 불렀으나 앨범 발매가 무산되어 큰 성과를 얻지 못한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뒤에는 오랜 공백기로 인해서 당시 그녀의 나이와 맞물려 재벌 총수의 아들을 몰래 낳아 5백억 원을 받았다는 등의 악성 루머에 시달렸고 스타일의 변화로 인해서 히트를 못 치다가 1992년에 서태지와 아이들의 등장으로 가요계가 재편성되면서 주류 가요계에서 밀려나게 되죠.

 

당시는 인터넷 같은 게 없던 시절이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유언비어급 헛소문이 많이 돌았습니다. 현대 정주영 회장과의 말도 안되는 루머를 비롯 말이 많았죠.

 

심지어 멀쩡하게 잘 살고 있던 유명 배우 고두심, 노주현의 사망설이 열흘에서 한 달 넘게 회자되기도 하고, 정말 가관인 것으로는 하수빈 트랜스젠더/남장여자설, 서태지 여장설/임신설까지 있을 정도였죠.

 

대부분 출처없는 소문으로 일부는 연예 기자 등에 의해 악의적으로 부풀려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루머들 때문에 이지연이나 이상은은 연예계에 환멸을 느끼면서 아예 가요계를 떠나서 은퇴를 하거나 대중적 인기를 배제한 뮤지션의 길을 가게 된 것이죠.

 

정수라는 2005년 변진섭의 소개로 사업가 장대식 씨를 만나게 되었고 이듬해인 2006년 결혼했습니다.

 

그녀가 결혼을 늦게 한 이유는 한 집안의 가장이었기 때문. 홀어머니와 언니까지 셋이 함께 살면서, 어릴 때부터 실질적인 가장 노릇을 했다고 하네요.

 

정수라 본인의 말로는 "내가 웨딩드레스를 입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장애인인 언니를 먹여 살려야 한다는 의무감에, 자신은 평생 결혼을 안 하고 살게 될 줄 알았다는 것이죠.

 

그녀는 결혼 이후 남편에 대해 "저는 남편이 힘들고 지친 나를 구제해줬다고 말해요. 제가 가수로 데뷔한 뒤 20년 이상 쉼 없이 달려오는 동안, 사실 행복하지만은 않았어요. 가수 일 외에도 끊임없이 떠도는 루머 때문에 상처를 받고 고통도 겪었고요. 남편은 그런 저에게 안식처가 돼줬어요"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남편 장 씨는 한때 중견 규모의 민자역사 운영과 부동산업 등을 주업으로 하는 건설사 대표이사직을 맡았으나,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음 배서란에 대표이사 서명을 해 5억 50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구속된 바도 있습니다.

 

남편 장 씨의 사업실패와 여러 가정적 이유 등으로 2013년 이혼하게 됐죠.

 

정수라 히트곡 중에 난 너에게 라는 곡이 있는데 이장호의 외인구단 OST입니다.

 

저도 참 좋아했던 노랜데 "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라고 하는 도입부로 유명하며 가요톱텐에선 아! 대한민국에 이어서 2번째 골든컵을 수상했습니다.

 

한때를 풍미했던 가수 정수라.

하지만 정보가 부족했던 시절 몹쓸 루머에 휩싸여 마음고생이 많았죠.

다시 한번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으면 좋겠네요.

난 네가 이 노래 부르는거 한번 보고 싶습니다.

 

정수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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