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수 나이 프로필 노래 해후 동행 아내 인순이
풀잎사랑 최성수가 사선가에 나타났습니다. 얼마 전 불후의 명곡 꽃중년 특집에서도 1등을 차지해 건재함을 과시했던 최성수. 오늘은 최성수 나이 프로필 가족 재산 노래 해후 동행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성수 하면 풀잎사랑 외에도 데뷔곡 '그대는 모르시더이다'부터 '남남', '해후', '동행'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잘 알려져 있죠.
최성수가 나오자 사선녀들은 “당대 함께 활동했던 가수 중 독보적인 비주얼의 소유자”라면서 반깁니다.
그러자 자타공인(?) 꽃미모에 대한 자신감을 뽐내면서 싫지 않은 표정.
최성수는 당시 스타의 상징이었던 앙드레 김의 의상을 수도 없이 입었다네요. 그럼 진짜죠.
그 당시엔 앙드레김 하얀색 옷을 입고 런웨이 마지막 무대를 서면 그게 인기의 척도였으니까요.
여주인공과 이마 맞대고 정면 보면서 엔딩. ㅎㅎ
가수 활동 중 전처와의 이혼과 서태지 출현으로 인한 가요계 대 변화, 성수대교 붕괴 등 여러 가지 복합적 요인으로 터닝포인트가 필요했던 최성수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만학도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는 버클리 음대에서 댄스로 A 학점을 받았던 이력과 함께 '88 서울 올림픽'에서 '풀잎사랑'이 울려 퍼진 감동적인 순간 또한 이야기하며 주목을 끌었습니다.
최성수와 자매들은 ‘쌀 특구의 고장’인 여주에서 모내기에 도전하는데 자매들은 한창 모내기로 바쁜 농부들을 위해 시원한 새참을 준비합니다.
최성수를 알아본 팬들이 돌연 그의 대표곡들을 부르기 시작해 논바닥 한가운데서 ‘논래방(?)’이 열리기도 하고요.
가장 먼저 이앙기에 올라탄 혜은이는 경로를 이탈하는 위태위태한 운전 실력으로 자매들의 성화를 피해 갈 수 없었는데, 결국 중도 포기한 혜은이를 대신해 최성수가 출동합니다.
의외로 안정적인 그의 이앙기 운전 실력에 자매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네요.
모내기를 마친 후 찾은 주록 계곡의 시원한 뷰에 최성수와 자매들은 감탄하고,
물가에 앉아 땀을 식히며 ‘풀잎사랑’, ‘해후’ 등 대표곡들을 함께 부르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 갑니다. 최성수는 중국집 아들이었다고 해요.
사선녀들에게 중국식 도미찜을 만들면서 요리 실력도 뽐냅니다.
얼마전엔 불후의 명곡 꽃중년 특집에 나오기도 했죠.
이 날 꽃중년 특집엔 원조 만능엔터테이너 홍서범, 원조 귀공자 최성수, 천둥 고움의 소유자 권인하, 많은 소녀 팬들을 울렸던 한국의 마이클 잭슨 박남정, 오빠 부대의 원조 심신, 중저음 꿀보이스의 끝판왕 이현우가 나왔습니다.
최성수는 마지막 무대에 나와 혁오의 '톰보이(TOMBOY)'를 부르면서 피날레를 장식하더라고요.
최성수는 의외의 선곡에 대해 "청춘을 향한 부러움과 위로를 담았다"라고 설명하며 자신만의 색깔로 이 곡을 다시 해석해 불렀습니다.
홍서범은 "저런 가수와 함께 동시대에 활동하고 살아남았다는 게 자랑스럽다"라고 하고 이현우는 "깜짝 놀랐다. 뭉클하더라. '위 아 더 월드'였다"라고 박수를 쳤습니다.
최성수가 우승하면서 권인하는 4연승에서 스탑.
최성수는 문학 계간지 서정시학에서 제정한 '시사랑 음유시인상' 제 1회 수상자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서정시학은 1990년 창간된 시 전문지로 디지털 시대에 시와 노래가 하나가 돼야 한다는 비평적 시각을 모색해 왔는데 이를 계기로 해당 문학상을 제정했다고.
서정시학 측은 "최성수 선생은 포크팝·팝발라드 장르의 탁월한 싱어송라이터"라며 "그는 이미 시인의 범주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왔다. 시와 노래가 하나로 통하는 지평을 개척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최성수는 "노래 가사를 쓸 때 시는 아주 좋은 참고서다. 운율이 살아있는 서정적인 시를 보면 곡을 붙이게 된다"며 "앞으로도 좋은 시를 좋은 멜로디에 실어 나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하기도 했죠.
오세영 시인(서울대 명예교수·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은 "하나였던 시와 노래가 '남남'으로 분리됐다가 이제 '해후'를 했다"며 "앞으로 잘 '동행'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센스 있는 인사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최성수는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았죠.
그의 노래 히트곡은 엄청 많은데 '남남', '기쁜 우리 사랑은', '애수', '동행', '풀잎사랑', '해후', '행복한 사람', '사랑의 인사', '그대는 모르시더이다', '장미의 눈물', '목련꽃 필 때면' 등 다채로운 명곡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시절 가수 중에서 최성수 만큼 히트곡이 많은 사람이 흔치 않습니다.
다들 두세곡 가지고 먹고사는데 최성수는 히트곡이 엄청 많죠.
최성수는 수상 소감으로 이런 말도 했습니다.
<2016년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을 받게 되었을 때 문학계는 물론 음악계에도 큰 파문이 일었습니다. 대중가수가 문학상이라니! 그러나 그가 위대한 아티스트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밥 딜런이 위대한 것은 그가 쓴 노랫말의 낱말에 철학과 의미를 담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노랫말이 좋지 않았다면 또 멜로디가 없었더라면 그렇게 오랫동안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을까요?
오늘 저에게 음유시인이라는 상을 주시는 것은 예전에는 한 몸이었던 시와 노래가 따로 분리된 것을 다시 통합시키는 임무를 주시는 것이라 생각하고 좋은 시를 좋은 멜로디에 실어 나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상 받을만하네요.
또 최성수는 예전 한 방송에 나와 '최성수가 가장 싫어하는 동료가수는 김범룡'이라는 소문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는데요.
"그 당시 김범룡이 센세이션하게 '바람 바람 바람'을 불렀지 않나. 걔만 (TV에) 나오면 아버지가 옆에서 보다가 '쟤처럼 불러야지 쟤 같은 노래를 불러야지 너는 그게 뭐냐'라고 타박하셨다. (김범룡이) 한 두 번 (TV에) 나오는 게 아니라 매일 나오지 않나. 사람들이 많이 따라 부르고 흥겨운 노래를 부르라고 하셨던 것 같다. 많이 혼났다"라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김범룡에 대해서는 "당시에는 미웠지만 가장 친한 절친이 됐다"고 얘기하기도.
또 위스키 온 더 락이 우리들의 블루스 드라마 ost에 수록된 것에 대해서도 처음에 잘못 들으신 거 아닌가 했다고. '위스키 온 더 락'이 드라마에 쓰일 노래는 아닌데 했는데 과분하게도 김연지 씨가 너무 잘 불러주셨고 (극 중에서는) 이정은 씨가 맛깔나게 연습하셨는지 너무 잘하셨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최성수 나이는 1960년 3월 25일생입니다.
키는 173㎝, 78㎏. 학교는 중대부고를 나와 버클리 음대 작곡과를 졸업했죠.
93년 MBC분장사와 결혼했지만 결혼 6개월 만에 이혼.
현재 건국대학교 겸임교수입니다.
데뷔는 1983년 노래 '그대는 모르시더이다'
서울에서 출생했지만 어린 시절엔 전라도 광주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음악카페 쉘부르에서 언더 가수로 활동하다 83년도 그대는 모르시더이다로 데뷔. 앨범 수록곡 대부분이 자작곡일 정도로 싱어송 라이터로도 유명하죠.
86년 1집 남남이 가요톱10 1위를 하고 애수도 2주 연속 1위를 했습니다.
87년 2집 동행까지 히트하면서 스타로 부상했는데 동행은 5주 연속 1위 골든컵까지 수상했습니다.
풀잎사랑은 대박이 나서 영화로까지 만들어졌고 해후까지 히트. 이후로도 간간히 히트곡을 내다가 95년에 앞에 얘기했던 이유들로 돌연히 버클리 음대로 유학을 떠나게 되죠.
영화에도 몇편 출연했으며 2011년 장안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를 하다가 지금은 건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라고 합니다.
권인하, 김범룡, 김수철, 박강성, 전영록, 민해경, 이치현, 이재성 등과 친하다네요.
풀잎사랑은 1987년 <한국 노랫말 대상>에서 밝은 노랫말 상을 수상했으며, 1988 서울 올림픽 개막식 선수단 입장곡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최성수는 잘 나가던 시절 성수대교 붕괴 현장을 목격해 충격을 받고 이후 터닝포인트를 찾기 위해 떠난 미국 유학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 재혼했습니다.
아내가 600억을 소유한 재벌설이라는 소문도 있었는데 건축업을 하는 아내가 짓는 건물의 건축 공사비용이 총 600억이라는 데서 나온 소문이라고 하네요.
아내는 아이가 2명 있는 상태였고 최성수도 돌싱. 둘 사이에 나온 아들이 최동현군.
하지만 이후 최성수 아내는 청담동 고급빌라 미크힐스 사업자금 명목으로 인순이에게 돈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유죄를 받을 적도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성수 아내는 인순이가 50억 세금을 탈루했다며 고발하기도 했죠.
최성수 아내는 앤디 워홀의 미술품으로 인순이에게 대물 변제를 하기도 했죠.
최성수 아내는 2017년에 다른 재판에서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아 또 기소되기도 했습니다.
이때도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으로 대물 변제 하려고 했으나 이미 담보 제공된 작품이었다고.
미술품이 엄청 많은가 봅니다.
이때 최성수 건물도 경매에 넘어갔다고.
하지만 최성수 아직도 인기도 많고 싱어송 라이터 이기 때문에 저작권 수입만 해도 어마어마 할 겁니다.
(예로부터 연예인 걱정은 하는게 아니라고..)
암튼 최성수 하면 그 시절 다른 가수들과는 다른 풍모가 있었죠. 그래서 아직 까지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고 히트곡도 많기 때문에 많이 불려지기도 합니다.
노랫말도 좋구요.
요즘에도 복면가왕 같은데 나오면 옛날 노래는 안 부르고 요즘 노래만 부르더라고요.
그만큼 음악 공부도 많이 하고 감을 잃지 않은 거죠.
새로운 히트곡이 나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조용필도 힘들더라고요. 바운스 하나 정도 히트 했죠..) 이제 너무 애쓰기보다는 이번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옛 기억만 리마인드 시켜줘도 많이들 좋아하실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합니다.
최성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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